#콜린 모리카와,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연장 우승 '통산 2승'
#콜린 모리카와,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연장 우승 '통산 2승'
  • 오우림
  • 승인 2020.07.13 13: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프저널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연장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저스틴 토마스(미국)를 밀어내고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우승, PGA 통산 2승을 올렸다.

 

모리카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 빌리지(파72, 7,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연장전에서 파4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두 번째 홀까지는 버디와 파로 서로 비겼으나 10번 홀로 옮겨서 치른 연장 3차전에서 모리카와는 파를 지켰고, 토마스가 티샷을 실수하면서 승부가 결정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재개 된 찰스슈왑 챌린지에서 대니얼 버거(미국)와의 연장전 끝에 2위에 그쳤으나 이번 대회에서 설욕했다.

 

모리카와는 지난해 7월 베라쿠다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통산 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6월 PGA 투어 RBC 캐나다 오픈에서 데뷔한 그는 불과 24번째로 출전한 대회에서 통산 2승을 올리며 빠른 성장세를 자랑했다. 지난 시즌 임성재(22)와 마지막까지 신인상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23번째로 출전한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컷 탈락하며 데뷔 후 22개 대회 연속 컷 통과 행진이 중단됐지만, 그 다음 출전한 대회에서 바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데뷔 후 최다 연속 컷 통과 부문에서는 타이거 우즈(25회)에 이어 모리카와가 역대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이경훈(29)이 5언더파 67타를 쳐서 35위(5언더파 283타)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임성재는 5타를 잃고 63위(2오버파 290타), 김시우(25) 역시 5오버파 77타를 쳐서 64위(3오버파 291타)로 마쳤다. Golf Journal

 

 

Credit

 오우림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