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스트레스도 골프로 푼다" 18세 소년, KPGA 역사를 바꾸다
#김주형 "스트레스도 골프로 푼다" 18세 소년, KPGA 역사를 바꾸다
  • 나도혜
  • 승인 2020.07.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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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지난 7월 5일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데뷔전이었던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던 김주형(18)은 시즌 두 번째 출전 대회였던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하며 KPGA 투어 최연소(18세 21일), 입회 후 최단기간(3개월 17일) 우승 등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18세 어린 나이의 김주형의 골프 비결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골프를 할 정도로 즐기는 것이었다.

 

 

김주형은 12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 코스(파71, 7,130야드)에서 끝난 KPGA 투어 군산CC 오픈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김주형은 KPGA 투어에서 우승하기 전 아시안투어 1부 투어에서 1승을 거둔 것을 비롯해 아시안투어 2부 투어 3승, 필리핀투어 2승 등 이미 아시아 무대에서 정상급 실력을 검증받았다.

 

 

김주형은 우승소감에서 "그동안 연습했던 것이 생각난다. 기분이 좋다. 지난주(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연장전에서 패한 아쉬움을 떨쳐냈다. 시즌 첫 승을 해 기쁘다. 항상 한국에서 우승을 꿈꿔왔는데 드디어 이뤄내 행복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 최연소 우승을 했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했다.

 

한편 앞선 2개 대회에는 세계랭킹 300위 이내(113위)의 KPGA 임시 멤버십으로 출전했던 김주형은 정식 시드를 획득한 이번 대회부터 부문별 포인트를 받았다. 이로써 김주형은 제네시스 포인트 1위(1,000점), 신인상 포인트 1위(900점)에 올랐다. 첫 대회부터 적용된 상금(1억 5,000만원)과 평균타수(66.875타)도 1위다. Golf Journal

 

 

Credit

 나도혜 사진 KPGA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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