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GA 6월말 개막 앞둔 일본, KLPGA 코로나 대응 매뉴얼 번역해 적용 방침
#JLPGA 6월말 개막 앞둔 일본, KLPGA 코로나 대응 매뉴얼 번역해 적용 방침
  • 오우림
  • 승인 2020.05.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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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대회를 개최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전에 없는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일본은 인터넷 방송 스카이A 골프라이프 사이트를 통해 KLPGA 챔피언십의 1~4라운드 경기를 매일 3시간씩 중계했다. 일본 골프 관계자는 “케이블TV 등을 통해 볼 수 없었던 것이 아쉽지만, 그나마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라도 KLPGA 투어를 볼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또 “많은 골프팬들이 인터넷으로 중계되는 KLPGA 투어 경기를 보고 있으며 특히 J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JLPGA는 최근 KLPGA 투어에서 배포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구해 일본어로 번역해 앞으로 재개될 대회에 적용할 준비도 하고 있다.

 

3월 시즌 개막을 준비해오다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뒤로 미룬 JLPGA 투어는 빠르면 6월 말 시즌 개막을 준비 중이다.

 

일본 정부는 전국 47개현 전역에 선포된 긴급사태를 지난 14일 대부분 해제했고 현재는 도쿄도 등 8개 현에만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JLPGA 투어는 빠르면 오는 6월 25일 예정된 어스몬다민컵이 시즌 개막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일본 골프계 관계자는 “7월 2일 개막 예정이던 시세이도 레이디스 오픈까지 취소된 상황이지만, 앞서 예정된 어스몬다민컵은 아직 공식 취소 발표가 없다”고 했다.

 

 

GJ 글 오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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