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인터뷰 여주컨트리클럽의 성장 뒤엔 그가 있다. 이완재 대표이사
#GJ인터뷰 여주컨트리클럽의 성장 뒤엔 그가 있다. 이완재 대표이사
  • 김혜경
  • 승인 2020.05.13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완재 대표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한마디로 돌아가신 부친께서 항상 강조하시던 “사람을 대할 때 역지사지(易地思之) 하는 것을 잊지 말라”를 꼽았다.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지 않고 함부로 말하거나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가르침을 마음에 담고 사회생활을 한 결과 오늘의 자신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완재 대표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한마디로 돌아가신 부친께서 항상 강조하시던 “사람을 대할 때 역지사지(易地思之) 하는 것을 잊지 말라”를 꼽았다.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지 않고 함부로 말하거나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가르침을 마음에 담고 사회생활을 한 결과 오늘의 자신이 있었다는 것이다.

 

골프저널 8년 전 첫 취임 당시 “과연 이완재 대표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갖게 했던 그는 혁신경영과 투명경영으로 전 직원들과 합심해 노력하며 변화를 주도했다. 그리고 어느덧 ‘여주CC하면 이완재 대표’가 연상될 정도로 여주CC의 차별성을 만드는 요소가 됐다.

 

제47기 여주CC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완재 대표의 연임이 결정됐다. 2019년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 이 대표는 이번 연임으로 8년 연속 대표직을 수행하게 돼 화제를 모았다. 7번째 연임과 2019년 역대 최고 매출 달성에 성공한 이완재 대표 집중 탐구!

 

 

지난 3월 30일 열린 ‘제4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여주CC 대표 연임이 결정됐습니다. 이번 연임으로 8년 연속 대표직을 수행하게 되셔서 업계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연임 소감을 물어보실 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언제나 저를 신뢰해 연임을 시켜주신 대주주인 인석장학회와 회원님, 그리고 저를 믿고 성실히 뒷받침하며 잘 따라준 전 직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늘 초심을 잃어버리지 않고 정말 노력하는 경영자가 되자. 늘 섬기는 마음으로 살자’라는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많은 사람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인데 매년 업무에 대해 냉철한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연임을 기록하고 있는 대표님만의 노하우 및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늘 말하지만 타 기업처럼 3~5년 정도의 임기를 보장받고 일하는 것보다는 지금처럼 1년 단위로 평가받고 그 결과에 따라 지금처럼 연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저 자신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더욱 노력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타인의 시선으로 볼 때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긍정적인 마인드로 받아들이며 경쟁력을 키운다고 할까요? 

 

 

주주들뿐만 아니라 회원들과 직원들에게 큰 신임을 받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신임을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이 궁금합니다. 큰 신임이라 하니 좀 쑥스럽네요. 아마도 많은 내장객과 직원들이 제가 취임한 2013년도부터 최상의 골프코스 유지 관리, 내장객들에 대한 편의 제공, 각종 서비스 개선,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전 직원들과 합심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과 4S 운동을 배워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46개월간 꾸준히 새벽 인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하는 등의 모습을 보고 저를 많이 신임해 주시고 인정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번 47기 정기 주주총회는 이 대표님의 7번째 연임과 더불어 2019년 역대 최고 매출액 달성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년도 대비 얼마나 성장을 이뤘나요? 내장객은 전년보다 13,341명 증가한 124,369명, 매출액은 전년보다 20억 6천만원 증가한 152억 1천만원을 올렸고, 이에 따른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14억 증가한 21억 6천만원을 기록했습니다. 

 

 

2019년 역대 최고 매출 달성은 어떻게 가능했나요? 역대 최고 매출 달성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저희 여주CC는 늘 기본에 충실하고 작은 부분부터 변화를 일으켜 경영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생각으로 “디테일 경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각 부서마다 제각기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게 하여, 고객 한 분 한 분을 소중히 여기면서 매출 증대(전 직원의 영업화) 효과를 가져오고,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 낭비되는 요소를 없애 원가 절감을 이룩했습니다. 그리고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시하여 고객들이 골프장에 대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살펴 하나하나 시정해가는 변화를 가져오면서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여갔습니다. 전 직원이 회사를 위하는 것이 곧 나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뒷받침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주의 경우 인석장학회가 최대주주인 골프장으로 장학사업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간략히 장학금 지급 현황을 설명해 드리면, 저희 여주CC의 영업이익금으로 인석장학회에 2013년도부터 현재까지 배당금을 총 12억 9천 6백만원을 지급했고, 인석장학회는 이 기금으로 전국적으로 중·고·대학생 약 900여 명을 엄선해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우리 회사의 수익금이 이렇게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늘 마음이 뿌듯합니다.

 

여주CC 대표로 사는 법

 

 

지금은 여주CC를 이야기할 때 이 대표님을 빼놓을 수 없는데, 처음에 언제 어떻게 여주CC와 인연을 맺고 어떤 업무를 담당하셨나요? 2006년도 5월에 처음 여주CC 상무이사로 재직하게 되었습니다. 골프장도 점점 내장객이 넘쳐나는 시기가 끝나가고 영업의 필요성이 서서히 나타날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서울식품 재직시절부터 가져왔던 철저한 영업 마인드로 회사의 이윤 창출을 위해 노력하게 됐고, 그에 더해 당시 회사가 경영권 분쟁 등으로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시기였기에 경영 정상화를 위한 많은 업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입사 이후 여주CC에서 어떻게 경력을 쌓고 인정 받게 되셨는지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입사 당시 여주CC 경영진의 문제가 많아 참 힘들었습니다. 그것을 바로 잡으려다 제가 2번이나 해임을 당하기도 했지만 늘 정의는 이긴다고 하지 않습니까? 저는 그 말을 믿고 많은 어려움과 설움을 극복하며 바르고 투명하게 또한 진정성을 가지고 진실하게 업무에 임하고 경영에 임했습니다. 그러한 노력 덕분에 여주CC에서 14년을 몸담고, 대표로도 8년째 일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여주CC 대표직을 수행해오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 혹은 가장 기뻤던 순간은 언제입니까? 가장 기뻤던 순간은 처음 취임했을 당시의 차입금 85억원을 다 갚은 날, 그러니까 무차입 경영이 시작된 날입니다. 첫 취임 시 차입금이 85억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정말 마음의 부담이 컸거든요. 전 직원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주주들에게 배당금도 지급하고 그 많던 차입금도 다 갚게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여주CC 대표직을 수행해오시면서 가장 위기로 기억되었던 순간도 궁금합니다. 위기가 있었다면 당시 위기를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극복하셨습니까? 위기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아마도 대표로 처음 취임했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대표로 처음 취임했을 당시 많은 회원님이나 주변 분들이 “과연 이완재 대표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들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 의구심들을 불식시키기 위해 혁신경영과 투명경영으로 전 직원들과 합심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대표 취임 초기의 많은 의구심이 지금은 주변에서 전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 작성해온 12권의 업무일지와 현황일지
2009년부터 작성해온 12권의 업무일지와 현황일지

 

과거 언론을 통해 공개됐던 대표님의 업무일지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제껏 작성한 업무일지 양이 꽤 많을 것 같습니다. 대략 몇 권 정도 되는지, 어떤 내용을 메모하는지 소개해주십시오. 2009년도부터 빠지지 않고 기록했더니 총 12권이나 되네요. OO월 OO일 OO시에 누구와 무슨 내용으로 통화했는지를 기록하고 또한 예약이 들어오면 그 예약 내용 등을 적어 놓습니다. 가끔 이 노트들을 보고 있으면 ‘내가 참 열심히 살았구나!’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저에게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업무일지들입니다. 

 

그동안 새벽에 직접 손님맞이를 하는 대표, 슬로건을 직접 걸고 일하는 대표로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러한 노력이 골프장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먼저 내장객들이 생각하는 저희 여주CC의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과거에는 경영권 분쟁, 노사분규 등으로 늘 어수선한 골프장으로 인식됐는데, 이제는 서비스 면이나 코스 및 시설 면에서 많이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저희 직원들도 마음가짐이나 몸가짐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고객 응대뿐 아니라 회사 생활까지도 변화가 느껴질 만큼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동안 대표직을 수행에 오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과 가장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어려운 시련과 곡절을 겪은 여주골프장에서 제가 대표직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회사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는 직원들이 고맙고, 나중에 퇴직하고 나서도 가장 기억에 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완재 대표는 “여주CC와 타 골프장 운영의 가장 큰 차이는 기본에 충실한 운영이다. 본립도생(本立道生) 기본이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마음으로 여주CC를 운영한다면 충분히 명문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힌다.

 

또 제가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괄목할만한 경영실적을 내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고, 적극적으로 뒷받침 해주신 이백수 이사장님을 비롯한 인석장학회 이사님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골프장 대표가 아니라 아마추어 골퍼의 입장에서 볼 때 여주CC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저희 여주CC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듯 완벽한 자연의 입지조건 위에 적절한 거리, 적당한 난이도를 고루 갖춘 대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최상의 코스를 자랑하고 있으며, 전 임직원이 최고의 서비스 마인드로 편안한 라운드를 할 수 있는 골프장입니다. 

 

함께 만들어나갈 여주CC의 미래

 

 

2020년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골프장 업계에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리더의 역량이 중요시될 것 같은데요. 현재 운영 상황은 어떠한지, 위기를 어떻게 타개해 나갈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코로나19로 단체팀 취소, 식당 미이용 등으로 매출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먼저 열화상 카메라 설치, 주기적인 소독, 카트별 손 소독제 비치 및 소독,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 등으로 코로나19 예방에 힘써 고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함에 따라 개인팀 내장객들이 오히려 늘어 4월 현재까지 전년 대비 2억 5천 5백만원(약 9.6%) 정도 매출액이 늘었습니다. 앞으로도 어떠한 위기가 오더라도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고 조치해 위기를 기회로 삼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창립 48주년을 맞은 올해 목표 및 계획은 무엇입니까?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코로나19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2년 연속 매출액 150억원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전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충분히 달성하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노후화된 클럽하우스 시설에 대한 보수 및 단체룸 확장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직원식당이 너무 노후화됨에 따라 사무실, 캐디 대기실 등을 신축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여주CC를 어떤 골프장으로 만들어 나가길 원하십니까? 골프를 하러 오는 고객분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는 역시 코스 상태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최상의 코스 상태를 최선으로 유지하고, 그 외 식음 등 각종 서비스 개선 및 편의시설을 확보해 한 번도 오지 않은 골퍼는 있어도 한 번만 오는 골퍼는 없는, 그러니깐 한번 오면 또 오고 싶은 골프장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주CC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Golf Journal

 

 

Credit

김혜경 사진 김병윤

magazine@golfjourna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23, 911호(월드벤처2차)
  • 대표전화 : 02-2025-8585
  • 팩스 : 02-2025-8588
  • 구독신청 : 02-2025-8586
  • 대표메일 : magazine@golfjournal.co.kr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금천 라00011
  • 등록일 : 1989년 5월 3일
  • 통신판매 : 제2017-서울금천-0880호
  • 발행일 : 매월 1일
  • 발행인 · 편집인 : 오상옥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주범
  • 골프저널 Golf Journal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 Copyright © 2020 골프저널 Golf Journal.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gazine@golfjourna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