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고진영vs박성현 24일 기부 대회 개최, 우즈vs미켈슨도 맞대결 이벤트로 1천만 달러 기부
#슈퍼매치 고진영vs박성현 24일 기부 대회 개최, 우즈vs미켈슨도 맞대결 이벤트로 1천만 달러 기부
  • 김태연
  • 승인 2020.05.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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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3위 박성현이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2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오션코스에서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 박성현이라는 명칭으로 열린다. 2011년 댄스스포츠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시리즈다. 총상금은 1억원이 걸렸다. 각 홀에서 타수가 낮은 선수가 해당 홀의 상금을 가져가는 스킨스 게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상금은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이 지정한 기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LPGA 투어가 중단돼 국내에 머물고 있는 고진영과 박성현은 “모든 분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골프선수로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골프로 응원의 샷을 보내고 싶다”며 “모든 샷과 홀에서 그 의미를 되새기며 최고의 경기를 펼치겠다”고 출전 배경과 각오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고, 대회장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체온 검사를 실시한다.

 

한편,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의 맞대결을 통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 달러, 약 122억 4천만원이 조성된다. 코로나19로 현재 전 세계 주요 투어 일정이 모두 중단된 가운데 이 행사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 등 1천만 달러를 코로나19 관련 성금으로 쓸 예정이다. 대회는 현지시간 오는 24일 열리고, 장소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이다.

 

AP통신은 “대회를 주최하는 터너 스포츠가 우즈와 미켈슨의 맞대결인 더 매치 : 챔피언스 포 채리티 행사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2018년 11월에 한 차례 맞대결을 벌였던 우즈와 미켈슨은 올해는 미국프로풋볼 스타인 페이튼 매닝, 톰 브래디와 함께 2대2 형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Golf Journal

 

 

Credit

김태연 사진 현대카드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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