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LPGA 챔피언십 무관중 확정. 14일 개막, 선수와 외부인 접촉 완전 차단
#뉴스 KLPGA 챔피언십 무관중 확정. 14일 개막, 선수와 외부인 접촉 완전 차단
  • 오우림
  • 승인 2020.05.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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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미국, 일본 등을 제치고 올 시즌 가장 먼저 투어 재개에 나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KLPGA 챔피언십 대회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게 됐다.

 

KLPGA 투어는 오는 14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양주시에서 열리는 KLPGA 챔피언십 때 무관중 개최라는 방침을 6일 확정하고, 세부적인 방역 대책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대회 주관사인 KLPGA와 대행사 크라우닝은 6일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된 데다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관중 입장 여부에 대해 면밀히 논의했지만 관객 입장을 단계적으로 해 달라는 정부와 중앙안전대책본부의 요청에 따라 당초 예정한 대로 이번 대회를 갤러리 없이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대회 때는 선수 동선을 외부인과 완전히 차단하는 특단의 대책도 이미 확정했다. 우선, 출전 선수 전원에게 문진표를 받고 발열 검사 후 경기장 입장, 홀마다 장비 소독, 선수끼리 2m 거리 두기 등 강력한 방역 지침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14일 개최지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은 36홀 규모여서 대회와 관계없는 다른 18홀 코스에는 약 200명가량의 내장객이 들어올 예정이어서 일반 내장객은 클럽하우스를 이용하고, 출전 선수와 캐디는 부설 골프 연습장 건물을 구분해 사용하기로 했다. 선수들과 내장객의 접촉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두 코스 사이에도 로프를 설치해 일반 내장객은 대회 코스로 진입하지 못하게 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이보미, 박성현, 김세영, 이정은, 김효주 등 세계적 스타 선수와 최혜진, 장하나, 이다연, 임희정, 조아연 등 국내 정상급 선수가 총출동한다. Golf Journal

 

 

Credit

 오우림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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