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유러피언투어, 스크린 골프로 공식 대회 BMW 인도어 인비테이셔널 개최. 선수 각자 집 스크린 설치
#뉴스 유러피언투어, 스크린 골프로 공식 대회 BMW 인도어 인비테이셔널 개최. 선수 각자 집 스크린 설치
  • 김태연
  • 승인 2020.05.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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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유러피언투어가 코로나19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필드가 아닌 스크린을 통해 샷 대결을 펼친다.

 

유러피언투어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트랙맨 시뮬레이터를 통한 골프 대회 BMW 인도어 인비테이셔널을 연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선수 각자의 집에 설치된 스크린 골프장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유러피언투어의 소셜미디어 채널인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중계한다.

 

이 대회에는 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 메이저대회를 두 차례 제패한 마르틴 카이머 등 5명이 출전한다. 선수들은 월요일부터 수요일 사이에 각자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한다.

 

5주 동안 열리는 대회에서 투어는 매주 우승자에게 1만달러(약 1,200만원)를 준다. 우승자는 이를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다. 스크린 골프 코스는 골프 시뮬레이션 및 런치 모니터 업체 트랙맨이 개발했다. 트랙맨은 코스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 로열포트러시, 웬트워스 등 유럽 명문 골프장을 스크린에 재연했다. 첫 대회는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펼쳐진다.

 

유러피언투어는 "팬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고 코로나와 싸우는 이들에게 힘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Golf Journal

 

 

Credit

 김태연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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