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저널 코로나19로 한 달 이상 미뤄진 2020 시즌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 해외파·국내파 간판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진검승부를 펼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업’ 탓에 오히려 국내 개막전이 훨씬 더 흥미진진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5월 14일 개최되는 KLPGA 챔피언십에 박성현을 비롯해 김세영, 김효주, 이정은 등 해외파 선수들이 출전 신청을 했다. 올해 첫 공식대회 출전인 박성현은 실전 감각 회복을 위해 출격을 결정했다. 박성현은 지난해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넘게 국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김효주 역시 올해 첫 출전이고, 김세영과 이정은도 출전을 확정했다. JLPGA 투어의 이보미와 안선주, 배선우도 진검승부에 합류했다.
해외파에 맞설 국내파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상금왕과 대상, 다승왕을 석권한 최혜진과 장하나가 절치부심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열린 KLPGA 해외 개막전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한 이다연, 지난 시즌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벌이며 강한 인상을 남긴 임희정과 조아연 등이 출전해 해외파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올해 첫 대회인 KLPGA챔피언십엔 KLPGA 투어 시드권자 92명 전원이 출전을 신청했다. Golf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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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주범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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