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LPGA, 4월 29일자 최신 스케줄 발표
#뉴스 LPGA, 4월 29일자 최신 스케줄 발표
  • 김주범
  • 승인 2020.04.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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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LPGA 투어에서 코로나19의 위협을 고려해, 안전하고 책임있는 자세를 갖춘 상태에서 대회 복귀를 준비하며 2020 시즌의 업데이트된 스케줄을 발표했다. LPGA는 7월 중순에 2020 시즌을 재개한다는 목표를 선수들에게 공지했다.

 

LPGA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현재 한가지 확실한 것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이라는 새로운 일상 속에서 아직은 안전하게 경기에 복귀해도 된다는 확실한 신호가 없다는 것”이라며 “솔직히 이 새로운 일상 속에서 경기를 재개하는 시점에 최초가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는 아니었다. 우리는 여행금지 조치와 진단 가능 여부 그리고 스폰서와 선수들이 즐겁게 참가할 수 있는지를 살피고 이를 토대로 최대한 안전하게 경기를 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 시즌 일정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7월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우리는 대회가 다시 시작되는 미시간, 오하이오, 뉴저지 등 각 주의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돼야 시즌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어 일정 재조정에 따라 6월 19~21일에 아칸소 로저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The Walmart NW Arkansas Championship presented by P&G)은 8월 28~30일로 자리를 옮겼다. 7월 9~12일에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마라톤 클래식(Marathon Classic presented by Dana)은 7월 23~26일로 조정됐다. PGA 오브 아메리카(PGA of America)도 6월 25~28일에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아로니밍크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10월 8~11일로 옮긴다고 밝혔다.

 

모든 선수가 출전하는 공식 풀필드(full-field) 대회의 일정 제한에 따라 UL인터내셔널크라운이 2020년에는 열리지 않는다. 또 기존에 한차례 연기됐던 볼빅 파운더스컵과 롯데챔피언십, 휴젤-에어프레미아 LA오픈, LPGA 메디힐 챔피언십 등도 2021 시즌에 열린다.

 

한편 LPGA는 많은 대회들의 상금이 증액돼 시즌 총상금이 5600만달러 이상으로 늘어나며, 선수들은 대회당 평균 270만달러에 달하는 총상금을 놓고 대회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일정 조정을 할 수 없었던 일부 스폰서들이 그들의 상금을 기부한 덕분에 2020 시즌에 남아있는 많은 대회들의 상금이 올라갈 수 있었다"며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도전적인 한 해를 보내며, 전례 없는 이 시즌에 우리 선수들이 최대한 많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와준 우리 파트너들의 창의력, 협력 그리고 헌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Golf Journal

 

 

Credit

 김주범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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