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유럽골프투어, 코스 침 뱉기 금지 강화. 공중 보건 위협 판단
#뉴스 유럽골프투어, 코스 침 뱉기 금지 강화. 공중 보건 위협 판단
  • 오우림
  • 승인 2020.04.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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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유럽프로골프투어가 코스에서 침을 뱉는 행위를 현재 제재보다 훨씬 엄격하게 규제할 방침이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29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유럽프로골프투어는 앞으로 재개되는 대회에선 침 뱉기 금지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지금까진 침 뱉기는 신사의 스포츠인 골프의 에티켓 위반인 행동이었기에 벌금 부과 대상이었다. 앞으로는 품위 유지와 함께 공중위생에 더 중점을 두고 규제 강화할 방침인데 이는, 코로나19가 주로 침 비말로 감염되기 때문에 공중 보건을 위협하기 때문이란 판단에서다.

 

지금까지 가장 유명한 침 뱉기 사건의 주인공은 타이거 우즈(미국)다. 2011년 유럽프로골프투어 대회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최종 라운드 12번 홀에서 파 퍼트를 놓친 그린에 우즈가 침을 뱉는 장면이 TV 중계 화면에 잡혔고, 경기위원회는 벌금을 부과했다. 이외에도 더스틴 존슨(미국)과 브룩스 켑카(미국)도 경기 도중 침을 뱉다가 위원회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Golf Journal

 

 

Credit

 오우림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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