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골프, 6월 대회도 취소 JGTO 2개 대회·JLPGA 요넥스 레이디스 대회
일본프로골프, 6월 대회도 취소 JGTO 2개 대회·JLPGA 요넥스 레이디스 대회
  • 오우림
  • 승인 2020.04.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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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녀 프로골프 투어의 6월 예정 대회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줄줄이 취소됐다.

 

JGTO는 “6월 개최할 예정이던 일본골프투어 선수권대회와 던롭 스릭슨 후쿠시마오픈을 취소 한다”고 발표했다. 일본골프투어 선수권대회는 6월 4일, 던롭 스릭슨 후쿠시마오픈은 6월 25일에 각각 개막할 예정이었다. 따라서 JGTO는 7월 2일 개막하는 일본프로골프 선수권대회가 다음 일정이 됐다. JGTO는 1월 싱가포르 오픈으로 2020 시즌 개막전을 치렀고 지난 4월 16일 도켄 홈메이트컵으로 올해 일본에서 첫 대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5월 개최는 커녕 6월 대회까지 취소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JLPGA 투어도 6월 첫 대회로 예정된 요넥스 레이디스를 취소했다. JLPGA 투어는 3월 초에 잡혀 있던 시즌 개막전부터 올해 14개 대회가 모두 취소됐다. 다음 일정은 6월 11일 개막하는 산토리 레이디스오픈이다. JLPGA 투어는 14개 대회가 연속으로 취소된 바 있다. 시즌 재개 여부가 불투명하다. 올해 37개 대회에서 1/3 이상이 취소됐다.

 

한편, 남녀 투어대회가 6월까지 취소되는 상황에 기인하여 JGTO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임원의 임금을 30%를 삭감하기로 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7일 "코로나19로 경기수가 감소해 올해 임원의 임금을 삭감하고, 이를 회장명의 서면으로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일본남자골프투어는 4월부터 7경기 연속 취소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6월까지 모든 일정이 취소됐고, 7월 개막하는 일본프로골프 선수권대회부터 시즌이 재개 될 것으로 보인다.

 

 

GJ 오우림 이미지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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