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럼프 소유 골프장 3곳 긴급구제금융 신청, 코로나19 여파 “종업원과 그 가족 위한 것”
#뉴스 트럼프 소유 골프장 3곳 긴급구제금융 신청, 코로나19 여파 “종업원과 그 가족 위한 것”
  • 오우림
  • 승인 2020.04.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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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코로나19 사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유의 유럽 내 골프장 3곳이 정부에 긴급구제금융을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24일(한국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일랜드의 둔버그 골프장, 스코틀랜드의 턴베리 골프장, 애버딘 골프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영업을 하지 못해 운영자금이 고갈됐다며 아일랜드와 영국 정부에 긴급구제금융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아일랜드와 영국은 기업이 종업원을 해고하지 않는다면 종업원 임금의 80%에 해당하는 자금을 지원해주는 긴급구제금융을 운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3개 골프장에는 총 500여명의 종업원이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둔버그, 턴베리, 애버딘 등 3개 골프장은 형식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두 아들 에릭과 도널드 주니어가 운영하는 트럼프 오가니제이션의 소유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경영에는 관여치 않고 있다.

 

아들 에릭 트럼프는 USA투데이를 통해 “영국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사업장을 닫았다. 구제금융은 회사를 위한게 아니라 직장을 잃게 된 종업원과 그들의 가족을 위한 것”이라며 특혜 논란 차단에 나서고 있다. Golf Journal

 

 

Credit

 오우림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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