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020년 제12대 KLPGA 홍보모델 명단을 발표했다. 선정된 10인 가운데 박결 5년, 김지현 4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제12대 KLPGA 홍보모델은 박결, 김지현을 비롯해 박민지, 박현경, 이가영, 이다연, 임희정, 장하나, 조아연, 최혜진 등 10명과 KLPGA 캐릭터가 포함됐다.

2020 KLPGA 홍보모델로 가장 먼저 선정된 선수는 2018 시즌 대상과 신인상 수상과 바로 그 이듬해 KLPGA 역대 두 번째로 전관왕을 차지한 최혜진이다. 지난해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 왕을 포함해 총 6관왕에 오른 최혜진은 전년도 상금 왕 자동 선정에 규정에 의해 2년 연속 홍보모델에 선정됐다.

KLPGA 홍보모델 선정은 2020 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가진 선수 85명(해외진출자 및 은퇴선수 제외) 중 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내부 기준을 거쳐 결정된다. 지난 3월 진행된 온라인 투표는 약 1만 1000표가 집계되어 역대 최다 투표수 기록을 세웠고, 이후 최근 열린 이사회를 통해 홍보모델이 확정됐다.

한편, KLPGA는 홍보모델과 함께 각종 대회 이벤트 참여를 비롯해 주최 및 주관 행사 참여, 개인 영상 촬영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팬들에게 더 친밀하게 다가서는 것을 목표 삼고 있다.

KLPGA 홍보모델은 지난 11년간 총 44명의 선수가 대회장 안과 밖에서 팬과의 소통에 앞장서는 역할을 맡았다. KLPGA 대회장 내에서 열린 사인회, 기념사진 촬영 등을 비롯해 동계 봉사활동, 유소년 골프 클리닉 등의 다양한 대외 활동에 참석하고 있다.

GJ 글 나도혜 이미지 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