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총상금 늘리고 우승상금 줄였다. 최대한 많은 선수 혜택 목적
KLPGA, 총상금 늘리고 우승상금 줄였다. 최대한 많은 선수 혜택 목적
  • 김주범
  • 승인 2020.04.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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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4일부터 국내 개막전으로 열리는 KLPGA 투어 KLPGA 챔피언십코로나 극복, 대한민국 파이팅의 메시지를 전하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상금 23억원(우승상금 1억 6000만원)이 걸린 메이저 대회다. 지난해의 경우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었지만, 올해는 총상금이 2배 이상으로 증액 된 반면 우승상금은 1억 6000만원으로 조금 줄었다. 대회 총상금을 무려 23억으로 증액한 이유는 올해는 최대한 많은 선수들에게 상금을 나눠 주기 위해서다. 가능한 한 대회 개최 취지에 맞게 출전한 모든 선수들에게 상금이 돌아가게 할 방침이다.

 

한편, KLPGA는 향후 개최될 모든 대회를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KLPGA는 이를 위해, 선수의 라커룸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한 방역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1차적으로 대회의 진행을 담당할 대행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

 

선수와 일반 손님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선수가 쓰는 라커룸을 연습장 쪽에 마련해 일반 손님과 거리두기를 할 예정이다. 선수와 캐디들의 발열 체크는 기본이다. 갤러리 입장 여부는 현재로서는 무관중 경기를 할 가능성이 크지만, 혹시 갤러리 허용이 되더라도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을 거칠 예정이다. 경기 중 불필요한 사인, 하이파이브, 라운드 후 포옹 등을 금지할 방침이다.

 

 

GJ 김주범 이미지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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