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올해 라이더 컵, '무관중' 개최 논의
#뉴스 올해 라이더 컵, '무관중' 개최 논의
  • 오우림
  • 승인 2020.04.2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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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협회 세스 워 회장

골프저널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이 오는 9월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무관중 이벤트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년마다 열리는 유럽과 미국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은 치열하고 열광적인 응원 문화로 유명하다. 선수들의 승부만큼 응원전도 볼거리다. 올해는 이런 응원전을 보기 어려울지 모른다.

 

라이더컵을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충분히 진정되지 않는다면 라이더컵 '무관중 개최'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미국프로골프협회 세스 워 회장은 21일 오전(한국시간) “관중 없는 라이더컵은 상상하기도 어렵다”면서도 “관중을 입장시키지 않고 대회를 치르는 걸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프로골프협회는 올해 대회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보다는 무관중으로 개최하는 쪽이 재정적 타격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

 

다만 워 회장은 "어떤 면에서는 관중은 라이더컵 그 자체"라며 "메이저대회는 무관중으로 하더라도 라이더컵은 관중 없이는 안 된다"며 무관중 개최에는 상당히 부정적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Golf Journal

 

 

Credit

 오우림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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