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한의 생애 첫 우승 비밀병기
송영한의 생애 첫 우승 비밀병기
  • 남길우
  • 승인 2016.03.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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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의 생애 첫 우승 비밀병기

 

송영한이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를 누르고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싱가포르 오픈에서 그를 도운 비장의 무기는 핑 골프클럽! 그와 핑과의 인연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0년말에 그가 직접 핑에 찾아가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2011년부터 핑과 정식 계약을 맺었다. 그 후 핑은 그가 2013년 KPGA 신인왕, 2015년 JTGO 신인왕, 2016년 싱가포르 오픈 챔프의 자리에 오를 때까지 늘 함께 했다.

김혜경 기자 사진 및 자료제공 KPGA 민수용 기자, 핑골프

송영한 사용용품

DRIVER NEW G 9° (45.25인치, Tour AD DI 7 S)

WOOD NEW G #3 (43인치, Diamana W 7 X -0.5 Tip), NEW G #5 (42.5인치, Diamana W 8 X -1.0 Tip)

HYBRID NEW G 19·22° (Tour AD DI 85 X)

IRON I #4·#5 (Black KBS Tour X), S55 6~PW (Black KBS Tour X)

WEDGE GLIDE 52·56° (Black KBS Tour X)

PUTTER B60 Putter

* 싱가포르 오픈에서 송영한은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모두 NEW G시리즈 제품을 사용했으며, 하이브리드는 사용하지 않았다. 아이언의 경우 롱아이언은 관용성이 좋은 I모델, 나머지는 핑의 상급자 모델인 S55 제품을 사용 중이다. 웨지는 GLIDE 52·56도, 퍼터는 핑에서 선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만들어주는 특별 퍼터 B60을 사용했다.

 

드라이버 | New G

2016년 새로 출시된 G드라이버는 후방 크라운에 잠자리 날개의 클로즈업 사진에서 영감을 얻은 드래곤플라이(Dragonfly)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관성모멘트를 획기적으로 증가시켜 비거리와 관용성을 극대화 시켜준다. 터뷸레이터와 더불어 클럽 뒤편의 볼텍 기술은 임팩트 시 공기저항을 37%까지 줄여 클럽스피드와 볼 속도를 최대로 증가시켜준다. 골퍼의 구질에 따라 로우 스핀 기술이 채용된 LS TEC 모델, 슬라이스 방지형 SF TEC 모델, 스탠다드형 모델 총 3가지로, 국내에서는 2월 15일부터 시판중이다.

 

페어웨이 우드 | New G

리딩에지를 지면과 가깝게 설계해 기존 제품보다 임팩트 시 타점을 12% 향상시킨 새로운 디자인의 고탄도 페어웨이 우드. 크라운 부위를 기존 제품보다 25% 얇게 설계해 중심위치를 17% 낮게 저중심 설계했다. 페이스 소재는 고강도 초경량 카펜터 455스틸을 채용, 두께 변화 페이스와 티어드 인터널 솔 구조에 의해 증가된 탄성으로 최대 비거리를 가능하게 했다.

 

하이브리드 | New G

G하이브리드는 처음으로 페이스 소재를 카펜터 455 스틸로 제작했다. 고강도의 초박형 페이스와 티어드 인터널 솔 구조에 의해 탄성은 한층 강화되어 비거리를 증가시킨다. 또한 5% 깊고 3% 낮은 중심위치로 인해 편안하고 부드러운 탄도를 실현했다. 크라운의 터뷸레이터와 페이스의 대조적인 그루브는 어드레스시 목표 정렬을 도와주며 안정적으로 중심타격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아이언 | S55

블레이드 타입의 상급자용 클럽으로 투어프로의 성향에 맞게 최고의 성능이 발휘되도록 핑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집중되어 설계됐

다. 실수완화성 기능을 향상하고 강력한 백스핀으로 정확성이 뛰어난 S55아이언은 프로와 상급자 골퍼들의 컨트롤샷을 원하는 그대로 실현해준다.

 

프로 송영한의 Talk 믿고 쓰는 클럽 ‘핑’

핑은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가족 같은 클럽이다. 타구감, 관용성, 거리 모두 만족하며 특히 1:1 밀착 피팅에 항상 감사드리고 있다. 당연히 성능에 초점을 두겠지만 타구감을 중요시하는 편이라 한번 마음에 든 타구감의 클럽을 고집하게 되다보니 손에 익은 클럽만 사용하게 되는 것 같다. 작년에 오래 사용하던 핑 앤서드라이버 대신 G30드라이버로 바꿨는데 너무 잘 맞았다. 그래서 신제품 NEW G로 테스트 해보다 바로 대회(싱가포르 오픈)에 나갔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서 너무 기쁘다.

 

핑골프 테크팀 우원희 부장의 Talk 예쁜 선수의 현명한 선택

송영한 프로는 정말 예의 바르고 성격 좋은 예쁜 선수다. 클럽 피팅할때도 까다롭지 않고 무난한 성격인데, 한편으로는 보수적인 면도 있다. 신제품이 나오더라도 그전에 사용하던 클럽이 마음에 들면 클럽을 바꾸지 않는 편이다. 프로 데뷔후 계속 쓰던 앤서드라이버(2012년 모델)를 3년간 바꾸지 않았었다.(웃음) 2015년 처음 G30으로 교체해 마음에 들자 올해 말 NEW G로 테스트후 바로 싱가포르 오픈에서 사용해 좋은 결과를 얻어 너무 흐뭇했다.

핑과 프로 계약

핑골프는 미국본사도 유명투어선수와 계약하는 것이 아닌 가능성이 보이는 신인을 발굴해 지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로레나 오초아, 버바 왓슨, 리 웨스트우드 등도 그들이 학생, 무명이었을 때부터 핑이 지원해 준 선수들이다. 한국에서는 대표적인 프로로 박성현, 전인지, 송영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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