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GA 투어, 코로나 진단 키트 100만개 주문 검토 “6월 11일~7월 초까지 4대회, 매일 조사 필요"
#뉴스 PGA 투어, 코로나 진단 키트 100만개 주문 검토 “6월 11일~7월 초까지 4대회, 매일 조사 필요"
  • 오우림
  • 승인 2020.04.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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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PGA 투어가 오는 6월 시즌을 재개한 뒤 예정대로 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코로나바이러스 진단 키트 100만개를 주문할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영국 가디언이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PGA 투어는 지난달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코로나 때문에 시즌을 중단했으며 6월 11일 개막하는 찰스 슈왓 챌린지부터 시즌을 재개할 계획이다. 현재 예정대로라면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까지 약 3개월간 14개 대회를 치르게 된다.

 

가디언은 "7월 초까지 초반 4개 대회를 무관중 경기로 치른다고 하지만 최소한 700~800명이 모일 수밖에 없다"며 "개막 전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지고, 대회 기간 데일리 테스트를 곁들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문제는 선수들의 준비다. "현재 선수 25명과 캐디 35명이 미국 이외 지역에 머물고 있다"면서 "6월 11일 이전에는 여행 제한 조치로 인해 이동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디언은 8월 초 샌프란시스코의 하딩파크 골프클럽에서 개최될 예정된 PGA 챔피언십에 대해서는 "샌프란시스코의 상황이 그때까지 나아질 것인지 불투명하다. 켄터키주의 발할라나 미네소타주의 헤이즐틴 골프클럽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PGA 투어는 6월 18일 RBC헤리티지와 25일 트래블러스챔피언십 등이 이어진다. 시즌 최종전 윈덤챔피언십은 8월 13일부터다. 플레이오프(PO)는 1차전 노던트러스트가 8월 20일, 2차전 BMW챔피언십 17일,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이 9월 3일 대장정에 돌입한다. 메이저 역시 '코로나19'로 일정이 엉켰다. PGA챔피언십 8월 6일, US오픈 9월 17일, 마스터스가 11월 12일 순이다. 7월 '최고(最古)의 메이저' 디오픈은 아예 취소됐다. Golf Journal

 

 

Credit

 오우림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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