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골프 부분이 전체다
#심리골프 부분이 전체다
  • 백국선
  • 승인 2020.05.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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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골프는 부분적인 동작만으로 전체를 완성할 수 없다. 골프 스윙은 부분이면서 곧 전체 즉, 하나인 것이다.

 

제자 중에 부분에 집착하는 사람이 있다. 유튜버 혹은 방송에서 레슨 프로그램을 보고 와서 그 일부분만을 집착해 반복한다. 그러나 골프 스윙은 부분이면서 전체이고 전체이면서 다시 부분인 두 얼굴을 가진다.

 

골퍼라면 누구나 골프 스윙을 향상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고와 관점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본능적으로 휘두르기

 

내가 아마추어 골퍼들을 지도하며 처음 클럽을 잡는 골퍼에게 맨 먼저 시키는 것이 한가지 있다.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고 드라이버를 잡게 한 후 본능적으로 휘두르게 하는 것이다. 기존에 그가 골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어떤지 그리고 스윙 중에 자연스러운 동작은 무엇이고 사용하지 못하는 신체 동작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신기하게도 골프 스윙 자세를 알려주지 않았음에도 누구나 피니시때 오른쪽 발을 든다. 이미 이미지화 되어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르던 바르지 않던 본능적으로 휘두르는 동작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전체를 보고 다시 부분을 손볼 것인가? 아니면 부분을 통해 전체 즉, 스윙을 구축해나갈 것인가?’하는 문제이다.

 

일관성 있는 스윙 만들기

 

골프 스윙 레슨에서 부분을 세분화해 분석하고 강조하다 보면 전체적으로 조화롭지 못하다는 단점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간혹 나쁜 습관이 생길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골프 스윙은 하나의 원이다. ‘어떻게 이 원을 자연스럽게 완성하고, 편안하게 자신의 신체에 맞는 스윙을 찾을 것인가’에 포지션을 두어야 자연스러운 스윙 가운데 하나의 조화로운 원( 스윙)을 구축할 수 있다.

 

전체적인 스윙을 분석하고 그다음 세분화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스윙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 Golf Journal

 

 

Credit

 백국선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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