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PGA, 6월 찰스 슈왓 챌린지로 시즌 재개 2부 투어도 6월 재개, 승격 기준은 “마련 중”
#뉴스 PGA, 6월 찰스 슈왓 챌린지로 시즌 재개 2부 투어도 6월 재개, 승격 기준은 “마련 중”
  • 오우림
  • 승인 2020.04.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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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세계 스포츠가 점점 기지개를 켠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1부 투어인 PGA 투어에 이어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도 6월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PGA 투어는 6월 12일 찰스 슈왓 챌린지를 시작으로 다시 시작된다. 찰스 슈왓 챌린지는 당초 5월 22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3주 미뤄져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게 됐다.

 

앤디 파즈더 PGA 투어 부사장 겸 운영 책임자는 17일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110%의 확실성을 가지고 있다고는 말하지 않겠지만 우리는 6월 둘째 주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US오픈이 9월로 연기되면서 자리가 빈 6월 셋째 주에는 RBC 헤리티지가 배턴을 이어받고, 이어 6월 넷째 주에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이, 7월 초에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이 연달아 개최된다. 이들 4개 대회도 모두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PGA 투어는 이후에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보건당국과 정부 관계자의 권고에 따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PGA 투어는 17일(한국시간)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중단했던 콘페리 투어를 오는 6월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에서 열리는 특별 대회부터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올해만 열리는 일회성 대회인 만큼 타이틀 스폰서나 대회 명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부 격인 콘페리 투어는 이 대회 이후 예정된 10개 대회를 더 연다는 계획이다. 당초 콘페리 투어는 28개 대회를 예정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6개 대회만을 치른 뒤,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이로써 콘페리 투어는 이번 시즌에 총 17개 대회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PGA 투어 승격 기준이다. 본래 콘페리 투어 시즌 성적 상위 25명은 다음 시즌 PGA 투어에 진출하고, 26∼75위는 파이널 시리즈를 통해 PGA 투어 진출 기회에 한 번 더 도전할 기회가 있다. 그러나 올해는 대회가 절반 가까이 줄면서 이런 승격 기준의 조정이 필요하다. Golf Journal

 

 

Credit

 오우림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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