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멈춰선 PGA 투어 “갤러리 없이 해볼까” 美 매체 보도 "경기 3~4주前 결정할 것"
#뉴스 멈춰선 PGA 투어 “갤러리 없이 해볼까” 美 매체 보도 "경기 3~4주前 결정할 것"
  • 오우림
  • 승인 2020.04.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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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시즌 재개 시 갤러리 없이 치르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1일(한국시간) "PGA 투어가 최근 선수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대회가 재개될 경우 팬들의 입장은 불허될 수도 있으며 시즌을 재개하기 3∼4주 전에 일정을 확정해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골프채널은 “선수들에게 보낸 메모로 미루어 볼 때 이 대회가 열릴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대신 최대한 많은 대회를 치를 수 있는 방법들을 검토 중이다. PGA 투어는 시즌을 재개하기 최소 3~4주 전에는 선수들에게 일정을 공지할 계획이다.

 

PGA 투어는 지난 3월 12일 개막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 후 취소를 시작으로, 마스터스를 포함한 4월 일정은 전부 취소됐고, 오는 5월 21일 개막하는 찰스 슈왓 챌린지가 코로나19의 진행 여부에 따라 재개되는 첫 대회로 잡혀있긴 하다.

 

PGA 투어는 다음 주 선수자문위원회를 열고 시즌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투어 사무국은 선수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최대한 많은 대회를 치르기 위해 가능한 옵션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관중 경기 운영 가능성에 대해 LPGA 마이크 완 커미셔너는 "계획상에 있는 7가지 시나리오 중 하나지만 그 길로 가지 않길 희망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완 커미셔너는 중국 등 초기 감염 지역의 현재 상황을 들면서 "두 달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에 대한 자신감을 주고 있다"며 투어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피력했다. Golf Journal

 

 

Credit

오우림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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