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세계 골프단체들 공동성명 “안전 보장되면 대회 개최” 골프 메이저대회 '뒤죽박죽', 페덱스 컵은 8~9월 개최
#뉴스 세계 골프단체들 공동성명 “안전 보장되면 대회 개최” 골프 메이저대회 '뒤죽박죽', 페덱스 컵은 8~9월 개최
  • 김주범
  • 승인 2020.04.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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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PGA 투어와 LPGA 투어, R&A, USGA, 유러피언투어, PGA 오브 아메리카,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 등 전 세계 유력 골프단체들이 7일(한국시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주요대회 일정과 취소를 알렸다.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디오픈은 취소됐고, 매년 4월 열리는 마스터스는 11월로 미뤄졌다. PGA 챔피언십과 US오픈은 각각 8월과 9월로 연기됐다. 다만 라이더컵은 예정대로 9월 말 열린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 유러피언투어, LPGA, PGA 오브 아메리카, PGA 투어, R&A, USGA는 “골프를 넘어 모든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함께 중시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한다. 모든 사람이 책임감 있게 주의사항을 준수하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기 위해 노력하도록 독려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골프 단체들은 또 "모두들 이 새로운 일정이 모두의 희망대로 진행돼 골프를 사랑하고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다시 한번 즐거움과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모든 골프 단체들은 모든 구성원과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모든 구성원들이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를 위해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개최될 대회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새로 조정된 일정을 종합해보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4대 메이저대회다. 디오픈은 7월 14~20일 영국 켄트주 로얄 세인트조지GC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유일하게 취소됐다. 이 기간에는 다른 PGA 대회가 열린다. US오픈은 9월 15~21일로 변경돼 뉴욕주 마마로넥 윙드풋 GC에서 열린다. 6월 16~22일에는 PGA 투어 경기가 대신 열린다. PGA챔피언십은 8월 4~10일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TPC 하딩파크에서 일정을 변경해 열린다. 마스터스는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11월 10~16일로 이동했다.

 

이와 함께 PGA 투어의 시즌 마지막 대회와 페덱스 플레이오프 시리즈는 8~9월에 열린다. 윈덤 챔피언십(8월 11~17일, 노스캐롤나이나주 그린스보로 세지필드GC), 노던 트러스트(8월 18~24일, 매사추세스주 노턴 TPC 보스턴), BMW 챔피언십(8월 25~31일,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드 올림피아필드CC), 투어 챔피언십(9월 1~8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GC) 순이다.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 라이더 컵은 당초 예정대로 9월 23~28일 미국 콜러 위스틀링 스트레이츠에서 열린다. Golf Journal

 

 

Credit

 김주범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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