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길로이, 세계 1위 100주 군림, 역대 3번째
골프저널 임성재(22, CJ대한통운)가 세계랭킹 23위로 올라섰다. 10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4.08점을 받아 지난주 25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임성재는 지난 2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을 제패한데 이어 9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골프장(파72, 7454야드)에서 막을 내린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 최종일 3위를 차지해 랭킹 포인트를 더했다.
한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 보유 기간을 100주로 늘렸다. 맥길로이는 5주 연속 1위를 수성하며 통산 100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킨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역대 100주 넘게 세계랭킹 1위를 지킨 선수는 타이거 우즈(미국)와 그렉 노먼(호주) 뿐이었다. 우즈는 개인 통산 683주, 노먼은 331주다.
이번 랭킹에서 1위인 로리 맥길로이와 존 람(스페인), 브룩스 켑카(미국), 저스틴 토마스,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 톱 5는 변화가 없었다. 우즈 역시 11위 그대로다. 한국은 안병훈(29, CJ대한통운) 49위, 강성훈(33, CJ대한통운)이 52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