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면밀히 주시”
골프저널 PGA 투어가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잔여 시즌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코로나19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과 관련된 모든 접근 가능한 정보를 면밀하게 주시했다. 따라서 대회 일정 변경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PGA 투어는 ‘페덱스컵’이라 불리는 플레이오프 일정 포함 오는 8월까지 총 28개 대회를 더 치러야 끝난다. 코로나19의 발생 후 PGA 투어는 중국에서 운영하는 PGA Tour China 2020 시즌 개막전을 잠정 연기한 것 외에는 모든 대회를 예정대로 대회를 여는 중이다. PGA Tour China는 시즌 누적 상금 1~5위에게 콘 페리 투어(PGA 2부 리그) 출전권을 준다.
PGA 투어는 “선수, 직원, 팬, 후원·협력사, 자원봉사자 등 모든 관계자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세계보건기구가 공개하는 코로나19 최신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필요하다면 일정 등 모든 사항을 검토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Golf 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