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턴베리 골프장 따돌리고 선정
2023년 제152회 디오픈의 개최코스가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 골프장으로 결정됐다. 디오픈을 주관하는 R&A는 최근 100년 전 이곳에서 대회가 열렸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로열 트룬을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로열 트룬CC가 디오픈을 처음으로 개최했던 해는 1923년이었다. 2016년에도 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
한편 로열트룬은 개최지 유치를 경쟁했던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유골프장인 턴베리를 따돌리고 결정됐는데, R&A의 마틴 슬럼버스 사무총장은 "턴베리 골프장은 기본 시설이 부족해 많은 갤러리를 유치하지 못할 것으로 평가했다"며 개최지가 로열트룬으로 결정된 배경을 설명했다.
GJ 글 오우림 이미지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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