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레이더 이 시대 최고의 선수는 우즈다
#GJ레이더 이 시대 최고의 선수는 우즈다
  • 오상교 대기자
  • 승인 2020.02.13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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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전 커미셔너 팀 핀첨,

“우즈는 NBA의 마이클 조던 같은 존재”

 

골프저널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전 커미셔너 팀 핀첨(73·미국)이 타이거 우즈(미국)의 손을 들어줬다. 오랫동안 PGA를 이끌어온 그의 생각은 우즈가 역대 최고 선수라는 것이다.

 

 

우즈가 니클라우스 보다 위대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전 커미셔너 팀 핀첨(73·미국)이 “잭 니클라우스(미국)를 좋아하지만 역대 최고 선수를 꼽으라면 타이거 우즈다”라고 밝히면서 수년간 이어온 논쟁에 일종의 마침표를 찍었다. 
핀첨 커미셔너는 “우즈는 현역 중 유일하게 82승을 거둔 최다승선수며, 우즈 외에 82승을 기록한 선수는 1명(샘 스니드) 밖에 없다”며 “우즈는 15번의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고, 이 부문서도 우즈를 앞서는 사람은 1명(니클라우스)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즈의 플레이는 사람들을 골프장으로 데리고 왔다”며 “그는 마치 NBA(미국프로농구)의 마이클 조던(미국) 같은 존재다”라고 덧붙였다.
우즈와 니클라우스를 놓고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인가’라는 논쟁은 우즈가 부상으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후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부상을 당하기 전까진 우즈는 메이저대회 14승과 통산 79승을 앞세워 골프 산업의 황금기를 연 인물이다. 니클라우스는 메이저대회 최다승인 18승과 함께 우즈가 등장하기 전 세계 골프계를 이끈 전설이다.

 

골프 영웅 존재의 그늘

 

핀첨은 그러나 우즈와 니클라우스 같은 ‘지배자’들의 존재가 마냥 좋은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정한 선수가 모든 언론의 관심을 독차지한다. 앞으로 우즈를 뛰어넘을 다른 스타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언급한 후 이러한 우즈의 존재감은 향후 10년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핀첨은 “내가 1994년 커미셔너로 부임할 당시 사람들은 ‘니클라우스의 대체자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즈가 나타났다”며 “PGA 투어는 팬들이 스타의 탄생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어 우즈를 이을 ‘빅3’ 또는 ‘빅5’ 등 젊은 선수들이 나타났고, 그들이 코스 안팎에서 잘 해주고 있다. 우리는 계속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팀 핀첨 Timothy W. Finchem

 

2016년 말 은퇴한 핀첨 커미셔너는 1994년 커미셔너를 맡아 무려 22년 동안 재임하면서 PGA 투어의 황금기를 개척한 주인공이다. 실제로 1994년 PGA 투어 커미셔너로 부임했을 당시 40개 대회 총상금 5240만 달러(595억원) 규모에서 2006년에는 2억 5680만 달러까지 파이를 키웠다. (현재 PGA 투어는 43개 대회 3억 달러(3405억원)로 폭풍 성장했다.) 
그의 많은 업적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등장으로 더욱더 가속화 됐다. 우즈 신드롬은 지구촌 골프계에 골프 붐을 일으켜 TV 중계권료 인상 등 풍요로운 재정을 확보하는 출발점이 됐고, 일각에선 우즈의 영향력을 등에 업어 가능했다는 평도 있다. 
핀첨은 특히 프레지던츠컵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시즌 막판 플레이오프(PO) 페덱스컵 등 다양한 형태의 대회를 기획하고, 스폰서를 유치했다. 최근에는 아시아와 중남미 등 세계화에 주력한 금세기 최고의 커미셔너였다.
Golf Journal

 

 

Credit

오상교 대기자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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