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챔피언 골프저널 선정 올해의 클럽챔피언 송삼원
#클럽챔피언 골프저널 선정 올해의 클럽챔피언 송삼원
  • 김혜경
  • 승인 2019.12.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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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골프저널의 ‘2019 대한민국 클럽챔피언 대상’ 올해의 클럽챔피언 부문에서 송삼원 보라CC 챔피언이 대상을 차지했다.  송삼원 챔피언은 병마를 이겨내는 투혼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기록 갱신에 나서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귀감이 되는 점을 인정받았다.
골프저널에서는 아마추어 골프 문화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럽챔피언들의 객관적인 수준을 파악할 지표를 제공하고자 2015년부터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올해의 클럽챔피언과 함께 클럽챔피언 순위 및 다승 클럽챔피언을 발표하고 있다.

 

클럽챔피언전 통산 14승, 제1회 부산일보 골프대회 우승, BMW 지역대회 3승, 2019년 부산 MBC배 골프대회 준우승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송삼원 챔피언은 한국아마추어골프의 전설중 한명이다.
2019년 현재 다승 클럽챔피언 부문 5위에 랭크되어 있는 그는 2015년 원인불명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갑작스런 체중 감소와 신체 왼쪽 부분의 마비를 1년간의 눈물 나는 재활훈련을 통해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했다.
당시 “골프를 다시 하겠다는 것보다 먼저 타 기구에 의존하지 않고 걸을 수만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으로 힘든 재활훈련을 버텼다”는 그는 굳은 의지로 병마를 극복하고 필드로 돌아왔다. 그리고 2017년 보라CC 클럽챔피언전 우승에 이어, 2019년 다시 한 번 보라CC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기 위한 그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베스트 스코어 65타, 공인 69타(통도 파인이스트: 양산시골프회장배). 장기는 드라이브이며, 현재 핸디는 2이다.

 

보라CC 클럽챔피언전 우승(2019)
보라CC 클럽챔피언전 우승(2019)

 

골프저널 선정 올해의 챔피언, 2019 보라CC 클럽챔피언이 된 걸 축하드린다. 막강한 분들도 많은데 대한민국 클럽챔피언 대상 올해의 챔피언으로 선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또 보라 클럼챔피언이 된 걸 축하해주셔서 고맙다.

 

다시 한 번 클럽챔피언 자리를 탈환한 소감을 이야기해 달라.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좋지 않은 컨디션에서 1, 2라운드까지 큰 타수차로 열세에 있던 조건을 극복하고 2019년 보라 클럽챔피언에 등극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둘째 날까지 7타차로 뒤지고 있다가 마지막 날 18홀에서 역전했다)
이번 챔피언전을 통해 ‘골프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끝까지 지켜봐야 안다, 장갑을 벗어봐야 안다’는 말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마지막 홀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한샷한샷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게임에 집중한 것이 역전 우승으로 이어져 기쁨이 배가됐다. 올해 보라 챔피언전은 더욱 더 큰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 단체전 우승(경남 대표, 2018)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 단체전 우승(경남 대표, 2018)

 

올해 챔피언대회 준비는 어떻게 했는가? 2015년 건강 문제를 겪은 이후 아직까지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체력 훈련 즉, 하체 훈련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골프에 대한 이론과 실기는 어느 정도 되어있기에 체력만 어느 정도 뒷받침되면 큰 무리없이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본사가 발행한 한국골프사를 빛낸 챔피언 100인 스토리 ‘챔피언 그들은 누구인가’에서 다승 챔피언이 꿈이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현재 통산 몇 승을 기록했으며, 앞으로도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할 것인지 궁금하다. 현재 클럽챔피언전 통산 14승을 달성중이다. 4년전 갑작스럽게 찾아온 질병으로 인해 계획보다 지연된 감은 있지만, 나 자신의 챔피언 기록을 계속 갱신해 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골프레슨을 받아본 적이 없이 독학했다고 알고 있는데, 독학으로 어떻게 고수가 되었는가? 자신만의 특별한 골프 연습법이 있는가? 회사를 운영하다보니 연습할 시간이 항상 부족해서 나만의 연습방법을 연구하게 됐다. 틈날 때마다 골프 관련서적을 완벽하게 이해가 될 때까지 수백 번 정독해 읽었고, 연습장 및 필드에서 그대로 구현될 때 성취감을 느꼈다. 이것이 최단 시간에 정상의 경지에 이를 수 있었던 나만의 비결이다.

 

몇 년 전 몸이 안 좋아 죽음 직전까지 가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들었다. 당시 어떤 상황이었는가? 2015년 유관단체 단체장으로서 해외행사 일정을 소화하던 중에 감기 기운이 좀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간단한 감기약만 복용하고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가한 적이 있다.
이후 집에서 몸조리중 오한과 발열로 인해 근처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원인불명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의심으로 치료가 불가능 하다는 진단을 받고 서울로 이송해 치료를 받게 됐다.

 

원인불명의 병마를 어떻게 이겨냈는가? 특별한 치료방법은 없고 오로지 중환자실에서 자신만의 의지력으로 회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체중이 30kg대로 떨어졌다.
결국 5개월의 시간을 견딘 후에 일반병동으로 이관됐는데, 당시 체중 감소와 왼쪽 부분 마비로 골프를 다시 하겠다는 것보다도 타 기구에 의존하지 않고 걸을 수만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으로 1년 동안 눈물 나는 재활훈련을 했다.
그리고 2017년에 불편한 몸으로 보라CC 클럽챔피언전에 출전해 우승한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이룬 것이라 마음속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다시 그때의 기억이 떠오른다.

 

이제까지 골프를 즐겨오면서 개인적으로 달성한 기록, 주요 챔피언전 & 골프대회 수상경력은 어떠한가? 또 이중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어떤 타이틀인가? 
클럽챔피언전 14승, 제1회 부산일보 골프대회 우승, BMW 지역대회 3승, 2019년 부산 MBC배 준우승,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 경남대표 단체전 우승 등 다수가 있다.
갑작스런 병으로 골프를 그만둘 수도 있는 상황에서 재기해 2019년 전국아마추어골프 메이저대회인 부산 MBC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기록과 앞서 2015년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해 전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견인한 것이 자랑스러운 기록으로 기억된다.

 

“골프는 인생”이라고 정의하는 그는 많은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우승을 성취함으로서 삶에 자신감을 주는 것이 골프인 것 같다고 말한다. 또 라이벌이라 칭할 수 있는 수없이 많은 골프 고수들이 있지만 ‘골프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기 위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요즘에는 주 1회 정도 골프를 즐기지만 최신 이론을 받아들이기 위해 골프서적을 꾸준히 읽고 있으며, 퍼팅감을 익히기 위한 지속적인 연습을 하고 있다.
실력은 좀 모자라더라도 좋은 매너와 동반자를 배려하는 사람과의 라운드에서 행복감을 느낀다는 그는, 골프 인생에서 고마움을 전하고픈 사람으로 “직장생활을 하다 창업을 하고, 또 사경을 넘나드는 병마에서도 항상 내 곁을 묵묵히 지켜주고 힘을 준 우리 가족”이라며 부인 손예영 씨를 꼽았다.

 

경남체전 우승(양산시 대표)
경남체전 우승(양산시 대표)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아마 최고수의 골프 비결이 무언지 궁금하게 생각할 것 같다. 자신만의 골프 팁을 하나 공개해 달라. 골프는 스윙축을 중심으로 한 회전운동이기 때문에 스윙시 왼쪽 다리를 고정하고 급하지 않은 템포를 잘 유지한다면 누구나 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골프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 어느 날 거래처와 약속이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급한 일이 발생해 부인들만 참석해 운동을 했다. 처음엔 좀 어색했지만 최선을 다해 레슨도 하고, 너무 많이 쳐서 뒷조에 미안해 양해를 구하기도 하면서 하루를 보낸 적이 있다.
당시 몸은 좀 피곤했지만 나 자신이 좀 희생하면 동반자 3명이 즐거우니 마음은 뿌듯했다. 이것이 나눔의 정신이 아닌가 생각한다.

 

부산 MBC 전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2019)
부산 MBC 전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2019)

 

골프관이 궁금하다. 골프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골프는 예상치 못한 해저드, 조금의 방심이 크나큰 잘못된 결과로 나타나기에 항상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좋은 결과를 도출해내는 능력이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동래베네스트GC 클럽챔피언전 2위(2019)
동래베네스트GC 클럽챔피언전 2위(2019)

 

향후 어떤 골프를 하고 싶은가? 골프와 인생에 있어 남은 목표는 무엇인가? 좋은 사람과 좋은 골프장에서 좋은 시간을 공유하는 좋은 골퍼가 되고 싶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클럽챔피언에 도전하고, 한 10년후에는 에이지 슈터도 하고 싶다.
사업 면에 있어서는 자동차 소음 진동을 차단하는 부품에 이어 사업다각화로 추진 중인 아파트 층간소음제가 잘 개발되고 향후 많은 매출과 수익이 창출되기를 바란다.

 

“골프에 대한 열정과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누가 더 대회에서 기량을 100% 발휘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결정된다” - 송삼원

 

송삼원 챔프의 일

 

사업과 골프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송삼원 챔피언은 자동차 소음 진동을 차단하는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 (주)태봉산업 대표이다. 1995년 회사를 설립해 현재 울산과 아산에 회사를 운영 중이며 매출은 약600억 정도이다. 주력제품은 자동차 흡차음제. 경력 35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량 운행시 내/외부에서 불특정하게 발생하는 소음/진동방지에 다수의 특허 및 실용신안권보유하고 있다. Golf Journal

 

 

Credit

 김혜경 사진 Golf Journal DB, 이상효, 송삼원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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