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LPGA 유망주 홍예은 IMG와 글로벌 매니지먼트 계약
#뉴스 LPGA 유망주 홍예은 IMG와 글로벌 매니지먼트 계약
  • 나도혜
  • 승인 2019.12.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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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미국 스포츠 매니지먼트 IMG 본사에서 한국의 골프 유망주 홍예은(17)과 글로벌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홍예은은 지난 10월 LPGA 퀄리파잉 대회 2차 예선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LPGA 2부 시메트라 투어 풀시드를 획득한 후 프로전향을 선언했다. 공동 4위의 성적은 퀄리파잉 대회 최종전인 Q시리즈에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성적이지만 LPGA 투어의 나이 제한 규정에 때문에 Q시리즈에 출전할 수 없게 되어 시메트라 투어 풀시드에 만족해야 했다.

 

화려한 아마추어 커리어를 뒤로하고 IMG에 합류하게 된 홍예은은 2019년 한국에서 2승을 한 후 호주아마추어챔피언십도 재패하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마추어 대회 메이저격인 여자 아마추어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십에서 2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며 단독 4위로 마무리해 호주아마추어 우승이 우연이 아님을 입증했다. 지난 2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한국을 대표하여 각종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등 프로무대의 준비를 서서히 해온 홍예은은 내년 시메트라 투어에서 상금랭킹 10위 안에 들어 2021년 LPGA 투어 풀시드를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홍예은은 “IMG가 배출한 세계적인 플레이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서 큰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 아직 어리고 미숙하지만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에서 새로운 문화와 투어에 도전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데 IMG와의 계약은 큰 용기와 힘이 됐다”며 이어 "LPGA에 자리 잡아서 많은 한국의 어린 후배 선수들에게 세계 무대의 도전을 향한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노력하며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IMG의 골프 클라이언트 사업부 총괄사장인 제이 댄지는 “프로골퍼로서 첫발을 내딛는 홍예은과 일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홍예은은 아마추어 최고의 무대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시메트라 투어 풀시드 획득을 통해 프로로서도 성공할 수 있는 강한 경기력을 가지고 있다. 이제 만 17세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전세계 골프계는 홍예은이라는 이름을 주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Golf Journal

 

 

Credit

 나도혜 사진 IMG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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