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동백꽃 필 무렵 in 제주
#여행 동백꽃 필 무렵 in 제주
  • 김혜경
  • 승인 2019.11.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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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in JEJU

 

골프저널 제주도는 어느 계절에 찾아도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섬이지만, 골퍼들에게 있어 제주도는 겨울 골프의 메카로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알고 보면 겨울 제주도의 특별함은 골프 외에도 많다는 사실! 동백꽃과 함께 하는 겨울 꽃놀이도 겨울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주는 오름 산책도 제주도의 겨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우리는 겨울에
꽃놀이 간다 

 

꽃놀이는 봄이라는 편견이 제주에서는 무색해진다. 제주의 거센 겨울바람 속에서 꽃봉오리를 맺고 피어난 새빨간 동백은 어느 순간 제주민에게 소소한 기쁨이 되었으며, 동백꽃을 보기 위해 겨울철 제주를 찾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가고 있다.
더욱 낭만적인 겨울을 선사해줄 동백 명소로 대표적인 곳으로 서귀포시 남원읍의 동백마을과 위미리 동백군락지가 있다. 방풍목으로 키웠던 동백나무를 마을산업으로 발전시키면서 제주의 대표 동백마을이 된 남원읍 동백마을! 마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동백꽃과 데크로 이어진 동백나무숲이 마을의 일상과 어우러져 애틋함을 더한다.
좀 더 화려한 느낌의 동백꽃을 만나길 원한다면 동백마을에서 약 1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위미리 동백군락지로 향하자. 이곳의 꽃들은 일반 동백나무보다 키가 작은 애기동백나무로 이뤄져 더 화려함을 자랑한다.

 

인싸들을 위한
인생샷 남기기

 

붉은 꽃잎과 대비되는 진녹색의 나뭇잎은 강렬한 기억과 인생샷을 남기기에 충분한 요소이다. 동백꽃과 함께 하는 인생샷 명소로 빼놓을 없는 곳으로 제주 동백수목원과 카멜리아힐,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등이 있다.
앞서 언급한 위미리 동백군락지 근처에 위치한 제주 동백수목원은 둥근 형태를 띤 수형이 아름다워 포토스팟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인싸들의 겨울 제주여행 인증샷 성지 카멜리아힐에서는 곳곳에 비치된 사진 찍기 좋은 소품들과 함께 한 장의 그림엽서 같은 풍경을 남길 수 있다. 또한 11월~1월까지 동백축제가 펼쳐지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에서는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가랜드앞에서 인증샷도 남기고 승마, 감귤, 동물 먹이주기 등 각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들 동백 명소들에선 아무데나 카메라만 들이대면 ‘그림 같다’는 말이 저절로 나올 것이다. 다가올 봄의 향연을 기약하며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피어난 동백이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색다른 겨울 나들이를 경험하자. 

 

동백꽃 명소 Best 4

 

위미리 동백군락지 황무지를 옥토로 가꾸기 위해 정성을 쏟은 한 할머니의 얼이 깃든 곳. 모진 바람을 막기 위해 한라산의 동백 씨앗을 따다가 뿌린 것이 오늘날의 울창한 숲을 이뤘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중앙로 300번길 23-7

 

카멜리아힐 동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동백수목원. 80개국의 동백나무 500여종 6,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한라산 자락에 있는 자연생활 체험공원으로 11월~1월까지 동백축제가 열린다. 승마, 동물 교감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동백마을 3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마을로 아름드리 동백나무들이 수많은 꽃은 피워 장관을 이룬다. 동백비누 만들기, 동백숲 올레탐방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신로 531번길 22-1

 

놀멍 쉬멍
겨울 오름 산책

 

사계절 어느 때 찾아도 자연과의 교감을 약속하는 제주도의 오름이지만 겨울 오름은 겨울이라는 계절의 쓸쓸한 이미지와 어우러져 특별함을 더한다.
제주도에는 368여개의 오름이 있고 각자의 기호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지겠지만, 겨울에 더욱 가치를 발하는 오름 4군데를 꼽자면 사라오름, 새별오름, 백약이오름, 베릿네오름이 있다.
한라산 성판악 등반코스 남측에 자리한 사라오름은 작은 백롬담으로 불리는 곳으로 전망대에서 한라산 정상과 함께 제주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호수가 얼고 눈이 곁들여진 겨울날의 사라오름은 환상적인 설경을 선사한다.
‘초저녁에 외롭게 떠 있는 샛별 같다’해서 ‘새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새별오름! 제주시에서 서부산업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허허 벌판에 동그랗게 솟아있는 519.3m의 봉우리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게 바로 새별오름이다. 멀리서 보기에는 동그랗지만 실제로 오름을 올라보면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모여 이루어진 것임을 알 수 있다. 사계절 내내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인기 오름으로, 해질 무렵 오르면 일몰의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2리 입구에서 북동쪽으로 약 3.5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백약이오름은 많은 약초가 자생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백약이오름의 길게 뻗은 계단은 마치 하늘과의 연결통로처럼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산책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나서고 싶다면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베릿네오름으로 향하자. 잘 정비된 나무데크를 따라 천제연 폭포 뒤쪽 광명사를 둘러서 20분간 오르면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으며, 정상에 서면 중문 앞바다와 서귀포 시내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Golf Journal

 

에디터 추천 겨울 오름 Best 4

 

사라오름 한라산 고지대의 백록담 동록, 성판악 등반코스 남측에 자리한 오름. 오름분화구에 물이 고여있는 몇 안 되는 산정화구호를 갖고 있는 오름이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산 2-1

 

새별오름 해발 519.3m, 높이 119m인 기생화산으로 분화구의 형태는 복합형이다. 입구에서 약 30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

 

백약이오름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 하여 예로부터 백약이오름이라 불린 곳. 층층이꽃·향유·쑥· 방아풀·꿀풀 등 약초가 자생하고 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산 1

 

베릿네오름 서귀포 중문단지에 위치한 나지막한 오름. 정상에 서면 아름다운 중문 앞바다와 서귀포 시내가 내려다보인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상로 17번길 51

 

 

Credit

김혜경 사진 제주관광공사, Visitjeju.net, 카멜리아힐,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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