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골퍼 송암배 최연소 우승한 골프 천재 이정현
#주니어골퍼 송암배 최연소 우승한 골프 천재 이정현
  • 조정환
  • 승인 2019.11.15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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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지난 8월 23일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6회 송암배 전국 아마추어골프선수권이 끝나자 대회 관계자와 학부모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우리나라 골프 역사상 최연소인 만 12세 9개월의 어린 소녀가 대한골프협회 주최의 아마추어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챔피언에 등극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임팩트 있게 골프계에 존재감을 각인시킨 소녀가 바로 이정현이다. 그리고 10월24일 전남 화순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0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에 선발돼 자신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주요 수상경력

2017 박카스배 SBS GOLF 전국 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대회 우승

2017 전국소년체육대회 골프여자초등부 개인 최우수선수상

2018 덕신하우징배 전국 남녀 꿈나무골프대회 우승

2018 전국 초등 골프꿈나무 왕중왕전 우승

2017, 2018 전국소년체육대회 골프 여자초등부 개인 최우수선수상

2017, 2018 KLPGA 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우승 (대회 2연패)

2018, 2019 2년 연속 주니어국가상비군

2019 올포유 전국중고등학생 그린배 골프대회 준우승

2019 KD운송그룹배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우승

2019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연소 우승

2019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3위

2019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

2020 국가상비군 확정

2020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

 

골프 천재 소녀의 탄생은 어쩌면 필연인지도 모르겠다. 그녀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원CC와 플라자CC, 레이크힐스CC로 향하는 초입에서 ‘락원’이라는 떡갈비 집을 운영하는 부모님 덕분에 라운드 전후로 식사 하러오는 많은 골퍼들을 보며 자랐고, 자연스럽게 골프 선수의 꿈을 키웠다니 말이다.
그녀는 골프장이 가까운 환경(?) 덕분에 만 6세에 골프를 시작해 소질을 보였다. 이후 딸의 재능을 알아본 열정적인 아버지와 함께 초등 3학년때 2년간 뉴질랜드로 골프 유학을 다녀온 후 초등 5학년과 6학년때 주니어 국가상비군에 선발됐다. 그리고 중학교 1학년이 된 올해는 대한민국 골프 역사상 최연소 국가대표에 도전한다.
차분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코스에 서면 도저히 중학 1학년 소녀라고 믿어지지 않는 승부사 이정현! 어린 손녀딸을 지극 정성으로 보듬어 주시는 할머니와 헌신적 사랑의 어머니, 그리고 코치 역할을 담당하는 아버지가 삼위일체가 되어 뒷바라지 하고 있음에 이런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따뜻한 가족 사랑을 밑거름으로 더 큰 도약을 꿈꾸고 있는 골프 천재 소녀의 비상을 지켜보자.

 

Q골프는 언제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6살때 아빠와 골프연습장에 갔는데 너무 재미있어 보여서 나도 배우고 싶다고 졸라서 시작하게 됐다.

 

Q언제부터 골프 선수가 되어야겠다는 목표가 세워졌나? 초등학교 1학년때 프로님께 정식으로 레슨을 받기 시작한 후부터 골프 선수를 꿈꾸게 됐다.

 

Q현재 누구의 지도를 받고 있나? 이범주 프로님께 원포인트 레슨을 받고 있고, 퍼팅 레슨은 최종환 프로님께서 재능 기부를 해주시고 계시다.

 

Q하루에 얼마나 연습하나? 88CC 장학생으로 선발돼서 그곳에서 하루 6시간 정도 연습하고 있다.

 

Q골프 선수로서 자신에 대해 점수를 매긴다면 몇 점인가? 70점 정도. 이유는 골프의 경우의 수는 너무도 많고 아직은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Q주니어 선수 생활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아빠와 함께 뉴질랜드에 2년간 골프 유학을 갔을 때 수업을 마치면 연습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매일 자동차 라이트를 켜고 연습했었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보고 크라이스트 처치골프클럽에서 조명시설을 해주셔서 너무 감동 받았던 경험이 있다. 

 

Q골프 선수로서 평가할 때 자신의 장단점은? 장점은 하루도 쉬지 않고 성실히 연습 하는 것이고 단점은 주변 운동 환경에 흔들릴 때가 있다는 것이다.

 

Q주니어 선수로 활동하면서 장단점은? 여러 곳에 시합을 다니며 세상을 넓게 볼 수 있는 것.

 

Q앞으로의 계획 및 목표는? 가까운 목표는 최연소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것이고, 더 큰 꿈은 세계랭킹 1위의 골프 선수가 되는 것이다.

 

Q본인에게 있어 골프는 어떤 의미인가? 미래의 나의 직업!(웃음) 골프를 하면서 자신과의 싸움이자 외로운 운동이라고 느끼고 있다. 그래도 골프가 나의 친구이자 동반자이다.

 

Q골프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나? 어려서 부터 골프만 해와서 다른 일을 하는 나에 대해서는 상상하기 어렵다.

 

Q취미는 무엇인가? 웹툰을 즐겨본다.

 

Q골프의 매력은 무엇인가? 노력한 만큼 결과물이 나왔을 때 느끼는 성취감이 크다는 점이다.

 

Q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올해 드림파크배 연습라운드에서 두 번의 샷이글을 했을 때.

 

Q장기샷과 베스트 스코어? 높은 페어웨이 적중률이 장기이며, 베스트 스코어는 뉴질랜드 시합에서 거둔 9언더파 63타이다.

 

Q자신만의 특별한 연습방법 연습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는 점이 특별함이다.

 

Q좋아하는 프로 & 롤모델, 그 이유? 장하나 프로님을 좋아한다. 늘 활기찬 모습과 파워풀한 플레이가 부럽다.

 

Q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저를 위해 매일 새벽기도를 하시는 할머니, 항상 격려해 주시는 엄마와 아빠, 국가대표 선발전에 도움주신 김성수 프로님 그리고 오산침례교회 김종훈 목사님과 신도님들! 꼭 훌륭한 선수가 될게요. 사랑합니다. Golf Journal

 

 

Credit

조정환 사진 골프저널 DB, 이정현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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