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코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골프장을 가다
#해외코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골프장을 가다
  • 오상옥 발행인
  • 승인 2019.11.04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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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arta 7 Golf Course Intensive Exploration

 

골프저널 9월 12일부터 9월 17일까지 추석연휴기간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7개 골프장을 둘러보았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관광청 주최로 이뤄진 주요 골프 전문 매체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의 일환이었다. 아직 인도네시아 골프장을 경험하지 못한 골퍼들을 위해 먼저 현장을 다녀온 선배 골퍼의 입장에서 그곳에서의 개인적인 경험과 느낌을 전한다.

 

1Day
부푼 마음을 안고 자카르타로 출발

 

직업 특성상 해외 골프장을 여러곳 다녔지만 인도네시아는 처음이라 부푼 마음을 안고 자카르타로 출발했다. 서울에서 자카르타까지의 비행시간은 7시간 정도. 오전 10시 35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3시 45분경 수카르노하타국제공항에 도착하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관광청 직원들과 가이드인 비트리가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았다.

 

공항에서 저녁 만찬장이 있는 자카르타 시내 레스토랑까지는 27km, 이동중에 인도네시아에는 약 150개의 골프장이 있고, 그중 자카르타에는 15개의 골프장이 있다고 소개했다. 시내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가는 길에 저녁을 먹으려고 인근 시장에 나와있는 시민들의 모습이 보였다. 목적지에 다다르니 자카르타관광청에서는 인도네시아 전통요리가 나오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환영식 및 만찬으로 우리 일행을 맞이했다. 식사를 마친 후 자카르타 시내를 잠깐 둘러보고 우리는 30분 정도 걸려 남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5성급 물리아 호텔에 도착했다. 

 

2Day
보고르 라야골프클럽
& 로얄 자카르타골프클럽

 

자카르타에서의 둘째 날! 골프장 탐방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서부 자바지역에 위치한 보고르 라야골프장으로 향했다. 1997년에 오픈한 이곳은 18홀 규모 골프장으로 그린 관리도 잘 되어있고 코스 퀄리티도 높았다. 코스는 전체적으로 평탄하지만, 길이가 굉장히 길고 도그렉이 많아 만만치 않게 느껴졌다. 이곳은 5성급 리조트도 함께 있어 해외 골프투어 장소로 추천할 만 하다.
하지만 이곳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예쁜 캐디들이다. 차별화된 캐디 서비스를 전략으로 삼는 골프장으로 요일마다 다른 색상의 유니폼을 입어 날마다 이곳을 찾아도 다른 느낌을 연출하는 이색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었다.

 

보고르 라야에서 18홀 라운드를 마치고 오후에는 27홀 퍼블릭 코스인 로얄 자카르타골프클럽으로 향했다. 아시아 100대 골프장중 하나인 이곳은 인터내셔널 코스로 말레이시아 토너먼트와 인도네시안 마스터즈가 열리는 곳이다. 골프장 측의 설명에 따르면 매년 11월 개최되는 인도네시안 마스터즈를 앞두고 2~3개월 전부터 러프를 기르고, 잔디 관리를 하면서 대회 준비를 한다고 한다. 주주회원이 100명 정도 있으며, 평일에 150명~200명, 주말에 300~400명 정도의 골퍼들이 이 골프장을 찾는다.
골프장 관계자는 “수카르노하타공항에서 40분 정도 거리로 위치도 좋아, 한국 골퍼들에게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골프장”이라고 설명했다.

 

3Day
에메랄다컨트리클럽
& 세나얀 내셔널골프클럽

 

자카르타에서의 둘째 날 아침엔 에메랄다컨트리클럽을 찾았다. 이 골프장은 세계적인 골퍼들의 명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레이크, 리버코스는 아놀드 파머가 설계했고, 페리텀 코스는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했다.
멤버십 골프장인 이곳은 회원이 2천명 정도 되는데, 그중 한국인이 40%나 된다고 해서 놀라웠다. 가이드는 한국 여행사랑 연결되어 이곳 역시 한국 골퍼들이 많이 찾는 골프장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에메랄다에서의 오전 라운드를 마치고 오후에는 도심에 위치한 세나얀 내셔널골프클럽을 찾았다. 시내에 있는 골프장이라 라운드중에 우리가 묵고 있는 호텔이 보였다. 2012년에 리노베이션을 마친 이 골프장은 페이웨이가 좁은 편이었지만, 골퍼들의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코스 설계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자카르타관광청 Mr. Hari 국장이 우리 일행이랑 라운드를 하며 자카르타 골프장에 대해 설명했다. 

 

4Day
레인보우힐스컨트리클럽
& 센둘 하이랜드컨트리클럽

 

자카르타에서 맞는 세 번째 날 방문한 곳은 인도네시아 내에서 명문으로 이름 높은 레인보우힐스컨트리클럽이었다. 이곳은 한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산악형 골프장이라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억새와 꽃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곳은, 전장이 길진 않지만 그린이 상당히 까다롭고, 장해물이 많아 공략이 까다로울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운 좋게도 베테랑 남자 캐디를 만나 의외로 아주 편안하게 라운드 할 수 있었다. 남은 거리에 대한 정보, 코스 공략에 대한 팁도 적절했고, 라이도 너무 잘 봐주었다.
골프장 측에 따르면 남자 캐디들의 경우 오랜 경력자들이 많아 초보자들을 주로 케어한다고 한다.
이곳 역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골프장으로, 캐디들에게 한국어 교육도 별도로 시키고 있어 보다 편안한 라운드가 가능했다. 현지 교민에게도 인기가 있는 코스이며, 한국, 일본, 대만, 호주인들도 이 골프장을 많이 찾는다.
 

오후에 방문한 센둘 하이랜드컨트리클럽은 1997년에 오픈한 18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게리 플레이어가 설계를 맡았다. 센둘시티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는 골프장으로 평일에 180명, 주말에 200명 정도의 골퍼들이 이곳을 찾는다. 이 골프장에서 4km 정도 떨어진 곳에 알라나 호텔이 위치해 골프장을 통해 호텔을 예약하면 디스카운트 혜택이 있다.

 

5Day
모던골프클럽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맞는 마지막 날에는 모던골프클럽을 돌아보고 9홀을 플레이 했다. 주변에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해 주중에 한국 여자골퍼들이 많이 찾는 이곳은, 주말 오후에는 한국인이 80%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주니어골프아카데미 장소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수카르노하타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골프장으로, 이곳에서 공항까지는 21km다. 특이한 점은 골프카트 수가 적어 워킹골프도 장려하고 있다는 점. 평소 느껴보지 못한 워킹골프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 골프장에서의 라운드를 추천하고 싶다.
모던골프클럽에서의 9홀 라운드를 마치고 공항으로 이동해 한국행 밤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렇게 4박 6일간 자카르타의 15개 골프장중 7개를 돌아보며 인도네시아에서의 여정이 마무리됐다.
한 골프장에서 짧은 일정을 보내고, 또 다른 골프장으로 이동해서 우리가 방문했던 골프장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았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자카르타의 골프장은 어떤 분위기인지, 한국인에게 인기가 있는 골프장이 어디인지, 인도네시아 골프장은 국내외 골프장과 무엇이 다른지 충분히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일정 중에 알게 된 사실중 하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인도네시아 골프장을 찾고 있다는 점과 캐디들의 미모와 서비스에 역점을 둔다는 점 등이다.
아직 인도네시아 골프장을 경험하지 못했다면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서비스가 으뜸인 인도네시아 캐디들을 만날 수 있는 자카르타 골프장으로의 일상 탈출을 추천한다. Golf Journal

 

 

Credit

오상옥 발행인 사진 골프저널 DB,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관광청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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