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 2R 허미정 1타 차 단독 선두 도약
#뉴스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 2R 허미정 1타 차 단독 선두 도약
  • 나도혜
  • 승인 2019.11.0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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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11월 1일 대만 뉴 타이베이 시티 미라마 골프 컨트리클럽(파72, 6,43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LPGA(총상금 220만달러, 우승상금 33만달러) 2라운드에서 허미정(30, 대방건설)이 12언더파로 넬리 코다(미국)에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코다와 공동 선두에 오른 허미정은 2라운드 시작부터 3홀까지 연속 버디를 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4번홀에서는 파를 기록한 후 5, 6번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해 6번홀까지 5타를 줄였지만 8번홀에서는 보기를 범해 약간 주춤했다. 이어 후반에서는 12번홀 버디와 18번홀 버디를 끝으로 2라운드를 마치며 6언더파를 기록해 중간합계 132타 12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공동 선두로 시작한 넬리코다는 보기 없는 무결점 플레이를 했지만 5개의 버디를 잡아 11언더파로 단독 2위가 됐다.

 

허미정은 "오늘 전체적으로 어제보다 드라이버도 괜찮았고, 아이언, 퍼터도 다 잘 돼서 좋은 스코어가 났다. 남은 이틀도 욕심부리지 않고 하던 대로 하면서 집중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바람이 많이 부는데 어떻게 공을 멀리 칠 수 있냐는 질문에 "이런 곳에서는 펀치샷 연습을 평소보다 좀 더 하는 편이다. 공 탄도가 다른 선수보다 낮기 때문에 앞바람이 불 때나 바람이 심하게 불 때 다른 선수들보다는 영향을 덜 받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좀 더 잘 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1라운드 3언더파로 공동 8위에 있던 김인경(31, 한화큐셀)은 이날 7타를 줄이며 10언더파로 이민지(호주)와 같이 공동 3위에 올랐다. Golf Jorunal

 

 

Credit

 나도혜 사진 GettyImage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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