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컨트롤 골프 스웨이에 대한 단상(斷想)
#상상컨트롤 골프 스웨이에 대한 단상(斷想)
  • 최종휴
  • 승인 2019.10.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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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을 위한 복습 <제28탄>

 

치명적인 스윙 오류 ‘스웨이’

 

골프저널 스웨이가 보이지 않는 탑스윙은 첫째 균형적인 면에서 안정감을 준다. 또한 트렌지션 동작에서의 하체 리드 스킬을 보다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을 것 같은 모습이며 행잉백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 주는 밸런스이다.

 

스윙의 결정적인 오류 중에 “흔들리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스웨이(sway)라는 것이 있다. 과연 우리가 알고 있는 보편적 스윙 개념에 대입 시켜볼 때 스웨이가 필요악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은 두말 할 것도 없이 “YES”이다. 대다수의 스윙 코치들은 대부분 확률가를 자처하는 경향이 있다. 득과 실의 확률을 따지고 통계를 좋아하며 수치 계산을 좋아한다.
이번에 다룰 치명적인 스윙 오류 스웨이를 교정하기 위해서도 많은 교습가들은 원리에 득과 실의 경험치를 대입한 후 구질의 변화, 임팩트 컨텍의 변화, 비거리의 변화까지 많은 다양한 것들의 이득을 먼저 생각하고 실행한다. 많은 교습가들이 골프 스윙에서의 스웨이를 “스윙 중의 불필요한 흔들림”이라고 정의 내리는 것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꼬임이나 회전을 기본 개념으로 생각해야하는 골프 스윙에서 좌우로 흔들린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치명적인 스윙 오류의 늪에 빠져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스웨이의 원인

 

그렇다면 왜 수많은 골퍼들이 스웨이의 오류를 범할까?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똑딱볼에 그 이유의 90% 이상을 둘 수 있다. 대개 입문 초기 일주일이건 열흘이건 그립과 셋업에 치중하며 숨도 잘 못 쉴 정도로 허리 벨트를 잡아놓고 똑딱볼에 열을 올린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레슨프로가 보고 있으면 클럽헤드의 움직임은 1m 남짓인데 잠시 자리라도 비운 사이엔 바로 3m 이상의 사이즈로 변해버린다.
이러한 과정에서 골퍼는 난생 처음 스웨이를 하게 되며, 고질적인 스웨이와의 싸움이 시작된다. 거기서 끝이 아니다. 장기전에 들어갈 경우 역 체중 이동(reverse pivot)은 물론이거니와 역 척추각(reverse spine angle) 현상이나 임팩트 시 체중이 오른발쪽(오른손잡이 골퍼의 경우)에 심하게 남아있는 행잉백(hanging back) 등 잘 들어보지도 못한 스윙 오류들로 이어지며 임팩트에 단 1%도 도움을 주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어려운 스윙 교정일지라도 항상 그랬듯이 정답과 해결책은 있다. 다만 오래 걸릴 뿐이다.

 

스웨이를 줄이는 이미지 훈련

 

하체 스트레칭을 하는 사진과 훌라후프를 돌릴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모습이 스웨이를 닮지 않았나 생각해보자.
왼발축 쪽으로 옮겨지는 장점과 오른쪽으로 스웨이가 만들어지는 단점이 극과 극의 차이를 보여준다.
만약 자기 스윙이 털끝만큼이라도 스웨이 기운이 있다면 하지 말아야 할 동작들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것이 짝다리 짚는 것이든 훌라후프든 말이다. 그리고 백스윙 연습을 할 때 항상 “제자리 턴”을 외치자. 멋지고 균형 잡힌 탑스윙이 만들어질 것이다. Golf Journal

 

 

Credit

최종휴 모델 신경철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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