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장하나 초대 챔피언 등극
#이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장하나 초대 챔피언 등극
  • 나도혜
  • 승인 2019.10.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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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장하나(27, BC카드)가 다니엘 강(27)과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지난 24 ~ 27일까지 부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 6,726야드)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3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장하나가 승자로 남았다.

 

전날 단독 3위로 마무리하며 12언더파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장하나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1번홀 기분 좋은 버디로 시작하여 2번홀 보기를 범했지만 5, 9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2타를 줄였고 후반에는 11번홀에서 10m 이상되는 퍼팅을 성공해 이글을 잡고 13, 15, 17번홀 버디를 잡아 7타를 줄이며 19언더파로 다니엘 강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1, 2차전은 모두 파를 기록했고 3차전에서 승부가 갈렸다. 10번홀로 자리를 옮겨 열린 3차전에서 장하나와 다니엘 강 모두 세컨샷을 홀컵에 가깝게 붙였다. 좀 더 거리가 먼 다니엘 강이 먼저 버디 퍼팅을 했지만 실패해 파로 마무리 했고, 장하나는 버디를 성공해 치열한 경쟁에서 승자가 됐다.

 

이번 우승으로 장하나는 LPGA 투어 통산 5승째를 기록하고 하나금융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기록하며 KLPGA 투어 통산 12승을 신고했다. , 이번 대회 3억원이 넘는 우승상금을 추가해 최혜진(20, 롯데)을 제치고 KLPGA 투어 시즌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섰다.

 

바로 뒤를 이어서는 양희영이 16언더파로 단독 3위를 기록했고, 3라운드 공동 1위로 우승의 꿈을 가졌던 이소미(20, SBI저축은행)와 이승연(21, 휴온스)은 공동 4위와 공동 9위로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Golf Journal

 

 

Credit

 나도혜 사진 KLPGA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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