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KPGA 김비오 징계 관련 이사회 결과문
#이슈 KPGA 김비오 징계 관련 이사회 결과문
  • 김주범
  • 승인 2019.10.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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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KPGA(한국남자프로골프협회)에서 김비오 징계 관련 이사회 결과문을 발표했다.

 

김비오는 지난 9월 29일 KPGA 투어 2019 DGB금융그룹 Volvik 대구경북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16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샷을 하던 중 갤러리의 카메라 소리에 반응하여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을 하고 티잉 그라운드를 클럽으로 내려찍는 모습이 생방송으로 노출돼 큰 파장을 일으켰다.

 

KPGA 이사회는 지난 10월 1일 개최된 KPGA 상벌위원회에서 김비오에게 부여한 자격정지 3년과 벌금 1,000만원의 징계에 대한 심의를 했으며 심의 결과 출전정지는 3년에서 1년으로 줄여 2020시즌 KPGA 주최, 주관하는 모든 대회 출전정지를 받았다. 벌금은 1,000만원 그대로 적용됐으며 출전정지 기간을 1년으로 줄인 대신 120시간의 KPGA 역대 최장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했다. 김비오는 KPGA 주관 대회에서의 재능기부 등 KPGA가 인정하는 봉사활동을 2020년까지 모두 마쳐야 2021시즌 복귀가 가능하다.

 

이사회는 김비오가 모든 사항을 인정하고 충분히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는 점과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에서도 선수들의 매너와 에티켓을 재차 점검하고 보다 성숙된 갤러리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반성의 의견을 제시한 점, 또 김비오의 잘못은 분명하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Golf Journal

 

 

Credit

 김주범 사진 KPGA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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