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더 CJ컵@나인브릿지 초대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 타이틀 재탈환
#이슈 더 CJ컵@나인브릿지 초대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 타이틀 재탈환
  • 김주범
  • 승인 2019.10.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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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가 국내 유일의 PGA투어 더 CJ컵@나인브릿지에서 2019-2020시즌 첫 우승을 거뒀다.

 

지난 17 ~ 20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의 나인브릿지(파72, 7,241야드)에서 올해로 3번째 열린 더 CJ컵@나인브릿지(총상금 975만달러, 우승상금 175만달러)에서 지난 2017년 첫 대회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타이틀 재탈환에 성공해 이 대회에서만 2승을 달성했다.

 

토마스는 최종 라운드에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뉴질랜드)와 15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해 경기 내내 우승 경쟁을 벌였다. 전반까지 둘은 나란히 3타를 줄이며 18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이어갔다. 그리고 이어진 후반에서 승부가 갈렸다. 13번홀까지 동타를 이어오던 중 14번홀에서 토마스가 버디를 잡고 1타 차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이어진 15~16번홀에서 대니 리가 연속 보기를 범하자 타수는 순식간에 3타 차가 됐다. 17번홀에서 토마스가 보기를 범해 2타차가 됐지만 마지막 18번홀에서는 나란히 버디를 기록하며 그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순조롭게 저스틴 토마스의 우승이 확정됐다. 저스틴 토마스는 이날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68타 20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저스틴 토마스는 지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 후 약 2개월만에 우승을 추가했고 PGA 통산 11승을 달성했다.

 

개리 우드랜드(미국), 카메론 스미스(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최종합계 15언더파로 공동 3위를 기록했고, 좋은 성적으로 우승의 기대를 모았던 안병훈(28, CJ대한통운)은 타이렐 해튼(영국)과 공동 6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GJ 글 김주범 이미지 GettyImages,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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