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민인숙 'KLPGA 2019 삼척블랙다이아몬드 챔피언투어' 우승
#뉴스 민인숙 'KLPGA 2019 삼척블랙다이아몬드 챔피언투어' 우승
  • 나도혜
  • 승인 2019.09.0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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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3일(화)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블랙밸리 골프클럽(파72/6,110야드) 블랙(OUT), 밸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19 삼척블랙다이아몬드 챔피언스 투어'(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 5백만원)에서 민인숙(46)이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71-71)로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민인숙은 1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언더파 71타를 치며, 선두 그룹과 2타 차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다. 최종라운드 2번홀에서의 더블보기와 3번홀 보기에 우승이 멀어진 듯 하였으나, 이내 세 개의 버디를 만들어내는 침착함을 선보였다.
후반에는 연속해서 파 행진 끝에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김복자(46)와 연장전에 진입했다. 경사가 심한 18번 홀에서 펼쳐진 첫 번째 연장에서 민인숙은 안정적으로 파를 기록하며, 시즌 첫 우승 신고를 했다.

 

챔피언스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한 민인숙은 "무척 기쁘다. 현재 머릿속에는 가족들 생각뿐이다. 우승 후, 가족들이 있는 단체 톡방은 예상대로 우승의 기쁨으로 들썩였다. 늘 격려해주는 가족들에게 우승을 돌리고 싶다"며 "유독 9월에 강한 것 같다. 좋아하는 퀸의 프레디 머큐리 탄생일이 9월이라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웃음) 이왕 상금순위에 불을 지폈으니, 이제 맛있는 요리를 할 차례이다. 기회가 마련된 만큼 1위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인숙은 2019 시즌 참가한 9개 대회 중 톱텐에 무려 8번이나 진입했다. 이번 우승으로 민인숙은 2019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2위로 상승하면서, 현재 상금순위 1위인 서예선(48)과의 차이를 좁혔다. Golf Journal

 

 

Credit

글 나도혜 사진 KLPGA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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