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저널 'CP Women’s Open(총상금 225만달러, 우승상금 33만 7천 5백달러)'에서 고진영(24)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3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1, 2, 3번 홀을 파로 마무리하고 4, 5홀 연속 버디를 성공했다. 이후 7, 9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은 시작 10번 홀 부터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12, 14번 홀 버디를 마지막으로 버디 퍼레이드를 종료했다.

2라운드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잡았던 고진영은 3라운드 역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로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하며 니콜브록라센과 우승 경쟁을 하게 됐다.

고진영은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ANA 인스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까지 포함해 올해 3승을 기록 중이며 시즌 4승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라운드 종료 후 고진영은 "오늘 많은 팬분들과 함께 18홀을 돈 느낌이다. 생각한 대로 플레이가 잘 됐고 아쉬움도 많이 있는데, 그래도 주말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내일 하루도 나에게 굉장히 중요한 하루가 될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는 라운드를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Golf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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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나도혜 사진 Bernard Brault / Golf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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