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박민지 '2019 BOGNER MBN 여자오픈' 우승
#뉴스 박민지 '2019 BOGNER MBN 여자오픈' 우승
  • 나도혜
  • 승인 2019.08.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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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지난 18일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6,557야드)에서 펼쳐진 '2019 BOGNER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 2천만원)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로 박민지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일 동안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의 성적을 거둔 박민지는 공동 2위 김자영2(28), 장하나(27), 이다연(22)을 1타 차로 아슬하게 따돌리고 우승을 거두었다. 2017년 '삼천리 Together Open', 2018년 'ADT캡스 챔피언십', 2019년 이번 대회까지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박민지는 "1년 한 번씩 웃으라는 것을 목표로 대회에  나오는데, 이번 대회에서 그걸 이뤄내서 행복하다"며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어 "바뀐 캐디 오빠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 15번 홀에서 갑자기 자꾸 하늘을 보라고 했다. 그래서 그냥 하늘 한 번 보고 '하늘이 이쁘네요'라고 영혼 없이 말하면서 웃고 플레이했다. 그 이후로도 매 홀마다 하늘 보라고 해서 또 이쁘다고 하고 이러면서 저절로 긴장이 풀린 것 같다. 오빠가 내 우승에 큰 역할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Golf Journal

 

 

Credit

글 나도혜 사진 KLPGA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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