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진영 위민스 브리티시오픈 최종 단독 3위
#뉴스 고진영 위민스 브리티시오픈 최종 단독 3위
  • 나도혜
  • 승인 2019.08.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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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영국 밀턴 케인스의 워 번 골프장(파72·6,756야드)에서 끝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브리티시오픈(총상금 450만 달러)에서 고진영이 두 타 뒤진 16언더파, 단독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게 됐고, 롤렉스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을 확정 짓는 등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

 

고진영은 경기가 끝난 후 "이렇게 내가 한 해에 메이저 3승 도전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감사하다. 조금 아쉬움은 있지만, 최선을 다했고, 조금은 부족한데 운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은 내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고, 다시 돌아가서 샷을 한다고 해도 오늘 했던 플레이대로 할 것 같다. 다른 선수가 더 잘해서 우승하는 것은 어쩔 수 없고, 나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고 소감을 말했다.

 

또, "내가 어렸을 때부터 한국 투어에서 활동할 때, 많은 분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기엔 부족한 실력이고 아직 멀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나 역시 마찬가지 생각을 했었다. 메이저에서 더 잘하려면 거리도 늘려야 하고 부족한 부분이 매우 많다고 들어왔기 때문에 이렇게 메이저 대회에서만 잘해서 아니카 어워드를 수상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다른 분들의 이야기와 충고를 새겨듣고, 나도 가다듬으면서 열심히 하다 보니 메이저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물론 아직 아쉽고 부족한 부분이 많다. 올해 메이저에서 어떤 부분을 채워야 할지를 많이 느꼈다. 앞으로의 내 골프가 더 기대된다"고 롤렉스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 상의 자신에게 어떤 의미의 상인지 말했다. Golf Journal

 

 

Credit

글 나도혜 사진 LPGA Asia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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