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저널 최근 대회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김효주(24)가 5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김효주가 15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경기 후 "경기 시작 때 어이없는 실수를 해서 어려운 플레이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버디를 해서 다행이었다. 전반에는 보기-버디를 계속 주고받았던 것 같다. 그래서 집중을 좀 더 해야 겠다고 생각을했다.
그린에 계속 안 올라가서 그린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 집중을 했다. 그리고 퍼팅이 잘 돼서 좋은 스코어로 끝났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4년에 우승한 경험이 있는 김효주 "그땐 긴장했었다. 아무래도 그때는 지고 있던 상황에서 역전한 것이라 긴장도 많이 됐고 이기겠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어쨌든 이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것을 해봤기 때문에 그만큼 자신감도 많이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내일은 목표만 생각해서 잘 쳤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말했다.
한편, 2위 싸움도 치열해 보인다. 박성현, 고진영, 박인비는 현재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하는 상황이다. Golf 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