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매경오픈 1R, 한국 선수 강세 아시안투어 '15년만의 탈환'을 노리나?
[뉴스] 매경오픈 1R, 한국 선수 강세 아시안투어 '15년만의 탈환'을 노리나?
  • 이동훈
  • 승인 2019.05.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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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제38회를 맞이한 'GS칼텍스 매경오픈'은 15년간 한국 선수의 우승이 이어졌다.

작년 가간짓 불라(인도)가 우승을 노리며 연장전까지 올라갔지만, 그 최상단에는 작년 아시안투어 신인왕이자, KPGA 상금왕인 박상현(하나금융그룹)이 올랐다. 이 대회의 마지막 외국인 우승자는 2004년 제23회에서 KPGA의 전설 장익제와 강욱순을 누르고 282타로 2타차 우승을 차지한 마크 칼카베치아(미국)다. 

한국 선수들이 외국 선수에게 트로피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매경오픈 1라운드 현재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시안투어 선수 중 가장 높은 스코어는 콩왓마이(태국)로 현재 1언더파의 스코어로 11위에 올라있다. 공동 1위는 이성호, 이경준, 이태희, 최고웅으로 4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그 뒤를 2명의 아마추어를 포함한 그룹이 뒤쫓고 있다. 배용준과 피승현이다.

 

매경오픈 플레이어 보드 / 이동훈

현재 공동 선수 이태희는 "오늘 7번 홀 9야드 정도 떨어진 퍼트가 버디로 이어져서 가장 기분이 좋았다. 남서울컨트리클럽은 내 홈코스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이곳에서 일하고 최상호 프로님의 지도로 여기까지 왔다. 코스가 리노베이션되면서 많이 바뀌면서 어려워졌다. 지금으로서는 코스에 어드벤테이지는 없다. 마음이 편하다. 이번 대회는 실수를 적게 하는 것 그것 하나만 보고 있다"고 밝혔다.

 

매경오픈에서 스윙하는 '전설' 김종덕 / KPGA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김종덕(58)이 대회에 참가해 2언더파 공동 5위에 올라 우승을 노린다. 김종덕은 1번 홀 보기로 아쉬운 시작을 했지만 4번 홀과 15번 홀 그리고 18번 홀에서 버디를 하며 선두로 뛰어 올랐다. 1라운드 결과 공동 1위는 4언더파로 한국 선수들 선두그룹과 3타차로 벌어져서 메이저 트로피 방어에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

내일 2라운드는 아침기온 8도부터 21도까지 이어지며 오늘보다 약간 추운 날씨가 예상되며, 미세먼지가 좋지 않은 부분이 선수의 민감도를 건드릴 예정이다.

 

 

Credit

이동훈 사진 이동훈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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