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저널 30년 특집 Tiger, Never Give Up!
#골프저널 30년 특집 Tiger, Never Give Up!
  • 이동훈
  • 승인 2019.04.24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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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8월 창간 기념호

 

[골프저널] 마스터스 토너먼트(Masters Tournament) 사상 최연소 우승을 빛낸 타이거 우즈(Tiger Woods), 그의 가장 큰 스승은 아버지였다. 세상에 없던 골프 천재 타이거 우즈가 탄생하기까지 아버지 얼 우즈의 영재교육을 살펴보자.

 

골프는 전쟁

 

21살(1997년 당시)의 나이에 골프 역사를 다시 쓰고 골프라는 틀에서 벗어나 스포츠의 얼굴이 된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의 실력은 단지 ‘타고난 재능’뿐만이 아니라, 그 뒤에는 재능을 뒷받침 해 주는 아버지 얼 우즈(Earl Woods)의 노력이 있었다. 그가 매혹적인 플레이로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을 수 있게 한 것이 바로 아버지 얼 우즈였다.

얼 우즈는 “타이거는 네버 기브 업(Never give up)의 정신으로 이긴다”고 이야기 한다. ‘네버 기브 업’의 시작은 타이거 우즈가 16살 생일 때 ‘오렌지 볼 인터내셔널 주니어 인비테이셔널’이라는 시합에 나갔을 때였다. 꼭 우승해야 하는 대회였는데 타이거가 1m가 안 되는 퍼트를 빗나가게 하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을 보고 나서 시합을 포기한 심정으로 플레이 한다는 것을 눈치챘다.

바로 그때 얼 우즈는 플레이중인 타이거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매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이어 “너는 스스로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골프를 하지 않으면 너는 무엇을 할 것인가? 골프는 네버 기브 업의 정신으로 싸워야 한다. 승부를 단념하지 마라!”라고 코스에서 호통을 쳤다.

타이거 우즈는 그때의 일을 정확하게 기억한다. 그는 아버지 얼 우즈의 무서운 표정을 그때 처음 봤다고 한다. “골프는 전쟁이다. 전쟁을 포기하면 죽는 것이다.”

 

감성을 닦다

 

골프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타이거는 티잉그라운드에서만이 아니라 그린에서 게임을 구성하는 것을 배웠다. 얼 우즈는 “나는 타이거에게 골프를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먼저 파3 코스로 데리고 가서, 그린에서부터 역방향으로 티잉그라운드를 보여줬다. 핀 포지션에 따라 들어가기 쉬운 퍼팅 범위가 바뀐다. 그곳에 공을 떨어트리기 위해서 세컨샷을 어느 장소에서 치는지가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그 때문에 티샷을 목표한 장소로 확실히 칠 필요가 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감성을 닦게 한 것이다. 정규 홀이 아닌 파3의 그린에서부터 구성한 골프는 올바른 해답이었다”고 회상한다.

이런 감성으로 타이거는 골프에 대한 흥미가 점점 증가했고, 숏게임의 기량이 급격히 늘어났다.
“어린아이들은 힘이 없다. 샤프트가 긴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건 불가능하다. 아이들에겐 드라이버로 300야드를 똑바로 치는 것 보다, 18m를 똑바르게 퍼팅 하는 것이 훨씬 간단한 일이다. 그래서 타이거에게 가르쳤던 것처럼 숏게임에서 시작하고, 아이언 그리고 드라이버순으로 그린에서부터 티잉그라운드로 가는 연습은 즐겁게 골프를 하기 위한 하나의 연습법이라 생각한다. 골프를 배우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흥미를 갖도록 하는 것, 바로 골프를 즐기게 하는 것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이야기한다. “아이들이 즐겁게 골프를 하면 가르치는 당신도 즐거울 것이고, 골프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신뢰가 싹 트게 된다.”

 

 

Credit

이동훈 자료 골프저널 DB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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