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LPGA 메이저 초청권은 '유카 야스다'에게?
[뉴스] LPGA 메이저 초청권은 '유카 야스다'에게?
  • 이동훈
  • 승인 2019.04.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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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티샷하는 유카 야스다(일본) GettyImages/R&A
3라운드 티샷하는 유카 야스다(일본) GettyImages/R&A

[골프저널] 홍예은과 선두인 유카 야스다(일본), 디펜딩 챔피언인 아타야 티티쿨(태국)이 챔피언 조로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유카 야스다가 1번 홀부터 3번 홀까지 싸이클링 버디(버디 3개)와 1개의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9홀에서 8언더파로 선두로 치고 나갔다. 홍예은은 샷이 나무에 맞는 불운을 겪으며 이븐파로 잠잠하고, 아탸아 티티쿨은 초반에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카 야스다는 박세리가 세레모니를 한 대회이자, 오거스타내셔널의 '금녀의 벽'을 허물은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에서 2언더파를 기록하며 필리핀의 유카 사소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한 전적이 있는 일본이 보유한 미래의 별이다. 18살인 유카 야스다는 현재 WAGR 13위에 올라있고, 아탸아 티티쿨은 9위, 홍예은은 82위에 올라있다.

 

3라운드 스윙하는 유카 야스다 GettyImages/R&A
3라운드 스윙하는 유카 야스다 GettyImages/R&A

현재 유카 야스다의 흐름이 가장 좋은 가운데 이 대회의 우승으로 우승자에게 주는 권한인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AIG 브리티시 여자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의 향방은 잘 지키는가와  6타차의 갭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그 뒤를 한국의 이예원이 뒤따르고 있다. 이예원은 1번 홀과 17번 홀에서 3라운드 내내 점수를 잃으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4라운드 1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1언더파로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대회에 컷 탈락을 한 선수들을 위해 주최측에서는 도쿄 하라주쿠 여행을 계획했다. 대회의 협찬사인 갤럭시가 새로 도쿄에 만든 '갤럭시 하라주쿠'에 방문해 갤럭시의 모든 것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갤럭시 하라주쿠 Watanabe/Friends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갤럭시 하라주쿠 Watanabe/Friends

R&A와 APGC가 함께 공동주관하는 이 대회는 대회장인 로열골프클럽에서 벗어나 다른 대회장을 찾는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선수의 우승이 미궁으로 치닫고 있다. 유카 야스다의 흐름이 너무나 좋고 홈 코스의 이점으로 수 많은 팬들이 유카 야스다를 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손예빈은 1타를 잃으며 3오버파로 공동 9위에 랭크됐으며, 서어진은 공동 17위, 권서연은 9오버파로 공동 22위에 머물러 있다. 

 

 

Credit

이동훈 사진 GettyImages/R&A, Friends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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