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US여자오픈 '정지유, 마다솜' 찰스톤行 확정
[뉴스] US여자오픈 '정지유, 마다솜' 찰스톤行 확정
  • 이동훈
  • 승인 2019.04.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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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한국의 정지유와 마다솜이 US여자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정지유(24)는 프로 턴 한지 5년 차 선수고, 마다솜을 한체대를 다니는 국가대표 상비군이다. 이 두 선수는 출전을 확정 지었고, 김수연(26)은 3위를 기록하며 대기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정지유는 25일(목) 인천 드림파크에서 열린 섹셔널 퀄리파잉에서 총 3언더파(70-71)를 기록하며 타이기록으로 올라 연장전 첫홀인 18번홀에서 10미터 버디퍼트를 성공하며, 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정지유는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를 뛰는 선수로 작년과 올해 두 번의 섹셔널 퀄리파잉을 출전해서 첫 퀄리파잉 수석으로 US여자오픈에 발을 담그게 됐다. 미국에 가는 것이 처음이라는 그는 "꽤 긴 거리였는데, 퍼팅 라인이 보였다. 미국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출전할지 고민이다. 가게 된다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고 배우겠다"고 전했다.

 

마다솜도 마찬가지로 3언더파로 연장전에서 파를 잡으며 2위로 로우 아마추어 상을 받으며 US여자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3위를 기록한 김수연은 대기자로 1, 2위가 참가하지 않을 때 그 자리를 메운다.

트레이시 파슨스 USGA 디렉터는 "미국에서 7천 마일 떨어진 먼 곳까지 와서 퀄리파잉을 치렀다. 전 세계에서 뛰어난 선수들이 퀄리파잉을 통해 선발된 뒤에 올해 찰스톤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에서 최고의 선수를 가려내게 될 것"이라고 퀄리파잉 소감을 밝혔다.

 

 

Credit

이동훈 사진 USGA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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