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3R 홍예은, 이예원, 손예빈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대회' 선두권
[뉴스] 3R 홍예은, 이예원, 손예빈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대회' 선두권
  • 이동훈
  • 승인 2019.04.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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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한국과 일본 모두 온도가 급격히 떨어진 가운데, 우리나라의 명산인 설악산에 눈이 왔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을 이해라도 하듯 대회가 열리는 호코타 현지 날씨도 패딩 점퍼를 꺼내 입어야 하는 날씨로 변모하고 있다. 

무빙데이 3라운드를 맞이한 아시아 여성 아마추어 최고 권위의 대회 아시아 퍼시픽 여성 아마추어챔피언십(Women`s Amateur ASIA PACIFIC)의 아침은 비장함 마저 감돌고 있다. 공동 47위까지만 컷오프를 면했고, 그 외의 선수들은 오늘 도쿄 시내 관광을 하며 슬픔을 달래야 했다. 

 

한국 선수들은 6명 모두 47등 안에 들며 3라운드와 4라운드를 소화한다. 그중 2라운드 선두로 껑충 뛰어오른 홍예은을 시작으로, 공동 6위인 손예빈과 이예원의 그 뒤를 쫓고 있다. 물론 어제보다 바람은 적어진 날씨지만, 동틀 녘부터 내린 비로 선수들은 질퍽한 페어웨이와 그린의 습도를 잘 이해하면서 경기를 진행해야 하는 것이 큰 영향을 주고 있고, 칼바람 역시 오늘의 변수다.

3라운드 초반 한국 선수들은 좀처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며, 오버파를 기록 중이다. 무빙데이에 걸맞게 큰 변동이 있을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내일 4라운드 파이널에서 웃을 선수가 누구인지 그 향방과 윤곽이 나온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아타야 티티쿨(태국)을 보러온 태국인들과 유카 야스다(일본)을 보기 위해 온 골프팬들로 대회장은 인산인해를 기록하고 있다. 

 

 

Credit

이동훈(호코타) 사진 이동훈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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