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컨트롤 골프] 오버 스윙 탈출하기
[상상컨트롤 골프] 오버 스윙 탈출하기
  • 김혜경
  • 승인 2019.03.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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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을 위한 복습 <제23탄>

 

[골프저널]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견고한 싱글탑을 쌓아올렸다고 자부하는 고수들은 다시는 비기너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매일 스스로 부여한 숙제를 마다하지 않는다. 바로 초보 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꾸준한 복습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상상컨트롤골프에서는 새로운 시리즈로 복습 시간을 만들어, 알고는 있지만 지나쳐버린 숙제들을 하나씩 하나씩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시간에는 그 스물세 번째 순서로 오버스윙 탈출법을 다룬다.

 

오버 스윙의 원인

 

자신의 스윙 동영상을 찍어 오버 스윙의 정도를 먼저 체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꽃피는 춘삼월 마음만큼이나 가벼워진 패션에 꽃샘추위를 만끽할 즈음 불현듯 찾아오는 것은 비단 재채기 바이러스만이 아닐 듯하다.

두꺼운 옷이 만들어준 타이트하고 빡빡했던 탑스윙까지의 진입이 가볍고 심플해진 복장으로 인해 수월해지면서 팔 움직임 반경이 커진 후 회전의 제어력을 잃어가고 오버 스윙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체중 이동이 이뤄지는 리버스 피봇(Reverse Pivot) 현상이나 그에 따른 엄청난 비거리 손실 등도 오버 스윙이 원인 제공자인 건 사실이다.

 

오버 스윙의 체크

 

백스윙 크기를 줄이는 훈련을 위한 이미지컷이다. 그동안 오버 스윙을 심하게 해왔다면 사진만큼만 백스윙을 해보자.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스윙 동영상을 찍어 오버 스윙의 정도를 먼저 체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탑오브스윙에서 자신의 클럽이 얼마만큼 가는지 샤프트는 어디를 향하는지 양쪽 팔꿈치는 얼마나 구부러지는지… 정확하게 스윙의 양을 체크해서 지피지기(知彼知己) 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백전백승(百戰百勝)으로 이어진다.

 

오버 스윙 해결법

 

옆의 사진은 백스윙 크기를 작게 하기 위한 이미지컷이다. 백스윙처럼 자세를 취하고 들고 있는 우산을 보자.

비가 내릴 때 옆 사람 비 맞지 않게 우산을 씌워주려고 하는 이미지다.
만약 오랫동안 오버 스윙을 심하게 해왔다면 지금의 이미지를 살려서 사진만큼만 백스윙을 해보자.
처음 적응기에는 슬라이스도 나고 탑핑볼도 만들어질 것이다.
하지만 점 점 스윗 스팟에 가까워짐을 느낄 것이며 스매쉬 팩터(Smash Factor / 볼 스피드÷클럽 스피드)의 게이지가 만점을 향해 갈 것이다.

 

 

Credit

최종휴 모델 신경철 장소 협찬 태국 람루까컨트리클럽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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