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범 레슨] 치킨윙을 방지하는 어드레스
[백현범 레슨] 치킨윙을 방지하는 어드레스
  • 김혜경
  • 승인 2019.03.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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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비기너들뿐만 아니라 구력이 있는 골퍼들도 백스윙시 치킨윙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호에서는 어드레스시 양팔의 모양으로 치킨윙을 한 번에 잡는 방법을 알아보자.

 

POINT 1 치킨윙을 유발하는 요인은?

 

대다수 골퍼들이 치킨윙을 고치려고 백스윙을 하면서 팔을 오므리면서 스윙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경우 아크도 작아지고 몸이 수축되면서 스윙 템포에 영향을 끼쳐 정확성이 떨어지고 거리와 방향성 손실로 이어진다.

어드레스 자세 개선을 통해 치킨윙을 유발하는 백스윙에서 올바른 백스윙으로 간단히 바꿀 수 있는 법을 알아보자. 자연스럽게 어드레스를 하고 양팔을 밑으로 툭 떨어뜨린 후 어드레스 단계에서 치킨윙을 잡아주는 양팔의 모양을 만들면 치킨윙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POINT 2 치킨윙을 막아주는 어드레스

 

먼저 왼팔꿈치는 목표 방향을 볼 수 있게 만들어준다. 그 이유는 백스윙시 테이크백을 똑바로 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다음은 핵심적인 오른팔 모양을 만들어본다. 편히 떨어져있는 오른팔의 모양은 아마도 펑퍼짐하게 벌어져 있을 것이다. 또 이때 오른쪽 겨드랑이를 살짝 조여준다. 오른쪽 겨드랑이를 조여주게 되면 오른 팔꿈치는 자연스레 몸쪽을 바라보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팔의 모양과 그에 따른 간격으로 이뤄진 삼각형을 유지하면서 백스윙을 하면 오른 팔꿈치는 하늘이 아닌 땅을 바라보게 된다. 그럼 골프채를 컨트롤 하기도 쉬워지고, 스윙 리듬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올바른 양팔의 모양

 

왼쪽 안쪽 면은 백스윙의 진행 방향을 향하고, 오른쪽 안쪽 면은 정면 쪽을 향하도록 한다. 이렇게 해주면 왼팔은 펴지고 오른팔은 겨드랑이쪽으로 당겨지게 돼 올바른 백스윙 동작이 완성된다.

 

왼팔이 잘못된 경우

 

왼팔을 너무 펴게 되면 백스윙 시 클럽이 바깥쪽으로 진행돼 클럽이 몸에서 너무 멀어지게 된다.

 

오른팔이 잘못된 경우

 

오른팔을 너무 펴게 되면 그립도 엎어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백스윙 시 어깨 회전에 제한이 걸릴 수 있다.

 

치킨윙 예방 순서
➊ 자연스러운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➋ 양팔을 편히 떨어뜨려준다.
➌ 왼팔꿈치는 타깃 방향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오른팔꿈치는 내 몸쪽을 볼 수 있도록 한다.
➍ 위에 설명한 방법대로 했다면 양팔 겨드랑이 부분이 약간 긴장돼 올바른 스윙을 도와준다.

 

 

Credit

진행 김혜경 백현범 사진 김병윤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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