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타이거 우즈 14년만의 '마스터스' 우승 겨냥
[뉴스] 타이거 우즈 14년만의 '마스터스' 우승 겨냥
  • 이동훈
  • 승인 2019.04.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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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타이거 우즈(미국)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마스터스 1라운드부터 3라운드 무빙데이까지 지속적으로 점수를 줄여가며 11언더파로 토니 피나우(미국)와 공동 2위에 올랐다. 타이거는 1라운드 70타, 2라운드 68타, 3라운드 67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 타이거는 4번 홀 보기를 기록하고 경기 종료까지 6개의 버디를 잡으며 깔끔한 라운드를 진행했다.

오늘 기록한 11언더파의 스코어는 2005년 이후, 그가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으로 남아있다. 타이거가 우승한 2번의 마스터스 54홀에서 11언더파의 스코어로 우승 했다는 점을 눈여겨 봐야 한다. 이번 대회에 우승한다면 두 가지의 대기록 도전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다. '누디' 샘 스니드(미국)의 PGA 투어 다승 기록인 82에 1승(트로피 1개)를 남기는 것이고, '황금곰'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마스터스 6승 메이저 18승의 기록에 마스터스 5승 메이저 15승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린다.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선두는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로 타이거와 2타차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타이거 우즈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그는 또 다시 타이거 우즈에게 주어진 큰 벽이 될 예정이다. 

한국시간 4월 14일(일) 10시 20분부터 타이거 우즈,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토니 피나우 조의 마지막 라운드가 시작된다. 타이거 우즈의 14년 만의 메이저 우승 도전은 어떻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Credit

이동훈 사진 R/golf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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