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저널] 마스터스가 열리는 이번 주 메이저급 브랜드 두 곳에서 신제품을 출시했다.
테일러메이드에서 출시한 타이거 우즈 아이언인 'P•7TW'와 캘러웨이에서 출시한 '에픽 플래시 드라이버 커스텀'이다. 타이거 우즈가 나이키에서 테일러메이드로 갈아 탄 이 후, 타이거 우즈와 함께 디자인한 프리미엄 아이언세트의 첫 출시라 장비병에 걸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P•7TW' 아이언은 타이거 우즈의 경기 제어력과 특별한 타구감을 중점으로 한 머슬백 디자인과 테일러메이드만의 특화된 밀드 그라인드 솔 기술, 텅스텐 무게추를 결합한 타이거 우즈만을 위한 단조 아이언이다.
타이거 우즈는 이 아이언을 두고 이런 이야기를 남겼다. "골퍼들은 지금까지 한 번도 내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언과 같은 아이언으로 플레이할 기회가 없었다."
5월 10일 정식 판매가 시작된다. 테일러메이드의 커스텀 오더 프로그램과 압구정 직영점을 포함한 가두점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캘러웨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에픽 플래시 드라이버의 커스텀 버전이 등장했다.
캘러웨이의 노력으로 얼마전 조아연(볼빅)의 우승으로 끝난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드라이버 사용률 1위이며, 그 중 82.45%의 선수가 에픽 플래시를 사용한 기록이 있다.
이번 커스텀 버전은 헤드 컬러에 포인트를 줬다. 블랙, 화이트, 레드, 블루의 색을 추가했는데 한국 국기인 태극기를 연상하는 색으로 느껴진다. 9도 로프트의 각도만 선택할 수 있는 점과 투어 AD 샤프트만 선택 할 수 있다는 점은 선택의 폭이 크지 않아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캘러웨이의 김흥식 전무는 "커스텀 드라이버 출시로 성능과 개성 스타일까지 잡아 큰 만족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Credit
글 이동훈 사진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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