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고진영, LPGA 첫 메이저 타이틀 'ANA 인스피레이션' 획득
[이슈] 고진영, LPGA 첫 메이저 타이틀 'ANA 인스피레이션' 획득
  • 이동훈
  • 승인 2019.04.0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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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저널] 롤러코스터와 같은 고진영(하이트)의 하루가 '파피스 폰드'에 들어가며, 행복하게 끝났다. 

한국시간 4월 8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쵸 미라지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저 'ANA 인스피레이션'의 우승자는 끝까지 잘 버틴 고진영에게 돌아갔다.

1라운드부터 차분히 점수를 줄여간 고진영은 전체적으로 보기 이후에 버디로 점수를 쌓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를 지나, 3라운드에 초반 9홀에서 5개의 버디를 잡으며 두각을 보였지만 14번 홀에서 더블보기 15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점수를 크게 잃어 우승의 향방은 4라운드까지 묘연하게 흘러갔다.

고진영은 마지막 날인 오늘 캐디와 함께 안정적인 플레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2번홀 5번 홀, 11번 홀, 16번 홀 버디를 기록하며 18번 홀까지 2언더파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인 이미향이 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고, 렉시 톰슨이 6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의 우승으로 통산 14승을 기록, LPGA투어에서 4승을 기록했으며 첫 LPGA 투어 메이저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9년 LPGA 파운더스 컵 우승에 이어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 선수들의 우승은 지은희를 시작으로 8경기 고진영의 2번을 포함 5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LPGA투어의 다음 대회는 4월 17일에서 20일 하와이 오하우섬 코올리나에서 열리는 롯데 챔피언십이다.

 

 

Credit

이동훈 자료제공 LPGA Asia

magazine@golf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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